즉석섭취·편의식품류 및 알 가공품 제조업체 위생 점검
즉석섭취·편의식품류 및 알 가공품 제조업체 위생 점검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05.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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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유통기한 자가품질검사 준수 여부 등 집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전국 도시락 등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체 2300곳에 대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즉석섭취 식품 1,244개소, 즉석조리식품 1,201개소, 신선 편의식품 177개소(중복 295개소) 등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 증가, 편의점 간편식 시장 성장 등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와 봄철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원부재료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액란제품, 구운 계란, 지단 등 알가공품 생산업체 171곳에 대해서도 △식용부적합 원료 알 사용 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용 여부 △원료의 입고, 생산․판매량 등의 적정관리 여부 등을 오는 27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특히, 알 가공품은 수거검사도 병행해 동물용의약품 잔류 여부를 중점검사하고 위반 제품은 즉시 회수조치와 함께 원료알 생산농장도 추적 조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즉석 섭취식품 및 알 가공품에 대한 위생관리가 강화될 것이라며, 관련 업계에서도 종사자의 개인 위생과 식품 안전관리에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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