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한류 중심지 태국 시장 마수걸이
미스터피자, 한류 중심지 태국 시장 마수걸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05.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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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최대 번화가 라차다 로드에 스트리트몰 1호점 오픈
7월 칸나야오 지구 2호점 등 연내 5호점 개설 예정

미스터피자가 동남아 한류 중심지 태국 방콕에 첫 매장을 열고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MPK그룹은 10일 태국 방콕에 미스터피자 스트리트몰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스터피자의 이번 태국 스트리트몰점 개설은 작년 필리핀 진출에 이은 두 번째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이다. 미스터피자는 1호점인 스트리트몰점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방콕 칸나야오지구 프로메나드몰에 2호점을 개점키로 하는 등 연내 태국에 5호점을 열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스트리트몰점은 방콕 최대 번화가로 불리는 라차다(Ratchada)로드 지역에 위치했다. 스트리트몰은 타이랜드컬쳐역 인근에 자리한 대형 쇼핑몰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만명에 이르는 지역 명소다. 다양한 음식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푸드 스트리트, 200여 개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쇼핑 스트리트 등에 각종 점포와 편의시설들이 7층까지 입점해있다.

미스터피자 매장은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지하 1층 쇼핑존에 입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PK그룹 글로벌본부 손동희 이사는 “태국은 매년 수천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대국으로 미스터피자를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동남아 한류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미스터피자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스터피자는 태국 내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현지 언론을 초청한 미디어 행사를 펼쳐 대한민국 브랜드 상륙을 알리고, 드림팀을 활용한 도우 퍼포먼스 공연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국은 프랜차이즈산업 규모가 연간 70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중 식음료 분야가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외식산업이 발달해 있다. MPK그룹은 작년 말 태국 대표 식품유통업체인 푸드랜드사와 합자법인을 설립, 태국에서 사업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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