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46개국 1500여 개 기업 참여 역대 최대 규모…주목받은 식품은?
'2016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46개국 1500여 개 기업 참여 역대 최대 규모…주목받은 식품은?
  • 이재현·천진영 기자
  • 승인 2016.05.1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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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종합]
해외 바이어 대거 방문 농식품 수출 기회 확대

‘Delight your taste buds(당신의 입맛을 즐겨라!)’를 슬로건으로 10~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최신 식품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정보 교류 및 국가간 교역의 장으로 마련됐다.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막식에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한 세계 각국 대사들과 김재홍 코트라 사장, 이창환 식품산업협회장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
전 세계 46개국, 1511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작년대비 29% 증가한 750여 개 기업의 해외바이어가 대거 방문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나날이 진화하는 식재료 트렌드에 발맞춰 최신 식품기술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식품산업 주요 키워드인 △클리어 라벨 상품(clear) 및 유기농 상품(organic) △무함유 제품(free from) △플렉시테리언 효과(flexitarian 준채식주의자)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거래하는 마당으로 펼쳐졌다.

 

△46개국 1511개 기업이 참가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전경.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
은 기술력을 앞세운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 타카토스 등 ‘스위트리’ 브랜드와 독자적인 바이오 및 식품 발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ByO 유산균’,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 우리 농산물과 슈퍼곡물을 넣은 ‘H.O.P.E 발효효소’ 등 제품군을 통합으로 한 ‘Only One’ 브랜드를 중점 선보였다.

‘알룰로스’는 칼로리가 설탕의 5%에 불과하지만 당도가 70%에 이르는 차세대 감미료로, 전시회 기간 개최된 ‘서울푸드어워즈 2016’에서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타가토스’는 천연유래 기능성 당으로 단맛은 설탕의 92% 수준이며, 국내에서 식후 혈당상승 억제 기능성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동안 액상 제품으로만 선보인 감미료 제품들을 분말 제품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며, 설탕과의 혼합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차세대 감미료를 앞세워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매출 7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기술력을 앞세운 스위트리 브랜드와 ByO 유산균, 쁘띠첼, H.O.P.E 발효효소 등을 통합한 ‘Only One’ 브랜드를 중점 선보였다.

CJ 감미료 ‘알룰로스’ 이노베이션 부문 수상
아워홈 HMR·건강 식자재 조리 시연 큰 호응
매일식품, 불고기소스 등 6종·원형 고추장 출품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차별화된 할랄 식품과 가정간편식(HMR), 건강 식자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무슬림 선수와 심판진으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할랄인증 커리 소스류 및 닭갈비 양념장과 함께 최근 B2C용으로 신규 출시한 할랄인증 ‘손수 아삭김치’ ‘손수 전통 재래김’과 떡 2종을 선보였다.

또한 건강 식자재 브랜드 ‘행복한맛남 케어플러스’의 무항생제 제품군과 이유식은 물론 가정간편식 제품 15종을 내놓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오픈 키친(Open Kitchen) 공간을 마련하고, 다채로운 메뉴에 대한 조리 시연과 시식 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워홈 관계자는 “각 코너마다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종합식재포털사이트 ‘아워홈 TFS(Total Food Solution)’와 업장 운영을 비롯한 위생관리, 식품분석, 맞춤형 식자재 제조에 대한 컨설팅 시스템인 ‘OHFOD’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제안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할랄 식품과 가정간편식(HMR), 건강 식자재를 앞세운 아워홈(대표 이승수)은 각 코너마다 전문인력을 배치해 관람객들과의 스킨십 마케팅을 진행했다.

매일식품(대표 오상호)
은 해외 전략브랜드 ‘아줌마(AJUMMA)’를 앞세워 유자, 불고기, 잡채 등 소스 6종을 주력으로 출품했다. 캐나다 코스트코, 독일 등 전 세계 16개국에 진출했으며, 올해 300만 달러 매출을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매일식품 김광식 상무는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하다보니 현장에서 직접 대응이 가능한 점이 성공 요인인 것 같다”며 “올해는 기존 거래처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존 사각 형태에 올드한 이미지를 개선한 원형 패키지 형태 고추장 2종도 함께 선보였다. 국내 및 해외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한편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매일식품(대표 오상호)은 해외 전략브랜드 ‘아줌마(AJUMMA)’의 유자, 불고기, 잡채 등 소스 6종 알리기에 주력했다.

금강B&F(대표 한평식)
는 야수커피, 여름빛깔, 어린이음료 카봇, 알로에음료, 요거트스낵 및 아웃도어용 비빔밥과 전투식량 비빔밥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전자레인지 없이 뜨거운 물을 붓고 15분이면 완성되는 ‘아웃도어용 비빔밥’은 기존 카레, 김치, 고추장, 곤드레에 이어 야채, 새우, 제육, 잡채 등 신제품 4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특히 야관문, 산수유 등을 함유한 기능성 커피 ‘야수커피’와 어린이를 겨냥한 캐릭터음료 폴리와 카봇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할랄식품 바이어 상담회, 교포바이어 상담회, 글로벌푸드플라자 등 9개사와 매칭 상담을 진행한 상태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강B&F(대표 한평식)는 야관문, 산수유 등을 함유한 기능성 커피 ‘야수커피’와 어린이를 겨냥한 캐릭터음료 폴리와 카봇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홍보에 집중했다.

애니닥터 헬스케어, 수소수 캔 음료 수출 추진
에쓰푸드, 베이커리·소시지·미트볼 등 다양
세준푸드, 식혜음료 ‘하늘청’ 월마트와 상담 
  

천연 항료 전문기업 아로마라인(대표 오재순)은 음료, 유제품, 제과, 소스 등 식품 카테고리별로 적용 가능한 레몬, 유자, 파인애플 등 시트러스 계열의 천연 ‘Nat’ 브랜드를 소개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로 음료에 적용되는 코코넛향과 망고향, 바나나향 등에 초점을 맞추고, 전문가를 배치해 밀착 홍보를 통한 맞춤형 대응에 나섰다. 특히 최근 출시한 자체 향료 적용 와인폴리페놀 1879 등 신제품 알리기에 힘쓰는 한편 수도권 내 거래업체와의 교류를 다지고 신규 거래처 확보에 주력했다.

△천연향료 전문기업 아로마라인(오재순)은 음료, 유제품, 제과, 소스 등 식품 카테고리별로 적용 가능한 레몬, 유자, 파인애플 등 시트러스 계열의 천연 ‘Nat’ 브랜드를 소개했다.

애니닥터헬스케어(대표 이성표)
는 국내 최초 개발한 수소수 캔음료 ‘수소샘 SUSOSEM’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수소샘 SUSOSEM’은 애니닥터헬스케어 수소수바이오연구소에서 수소(H2) 함량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신공법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일본 수소수 캔음료의 수소 함량이 0.3~0.6ppm인데 반해 수소샘 수소함량은 1.2ppm 이상이며 수소가 가압조건에서 용존된 상태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더라도 일정하게 유지돼 개봉 후 30분이 지나도 1.0ppm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수소 함량을 일정 수준으로 보존하기 어려워 유통기한이 4~8개월에 불과했던 한계점을 극복하고 2년으로 늘려 유통상 문제도 해결했다.

이성표 대표는 “수소샘은 선진 일본기술보다 수소 함량을 더 높이는 충진 시스템을 개발 적용했으며, 특히 물맛 좋고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한 덕유산 천연수를 한 번 더 정수해 고농도의 수소를 용존시킴으로써 한층 더 건강한 수소수로 탄생시켰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오는 6~7월 중 국내 편의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대기업과 OEM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입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오는 8~9월 중국 수출을 위한 위생허가, 서류 등록, 상표출원 등이 준비 중에 있다.

△애니닥터헬스케어(대표 이성표)는 국내 최초 개발한 수소수 캔음료 ‘수소샘 SUSOSEM’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이 제품은 4~8개월에 불과했던 유통기한을 2년으로 늘려 유통상 문제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에쓰푸드(대표 조성수)
는 B2C 사업 육성을 위한 고객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부스에 다양한 향신료로 구성된 향신료 보드판을 설치해 소시지 맛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트형 소분판매 진열장을 그대로 재현해 고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에쓰푸드는 베이커리 제품 8종은 물론 소스 6종을 비롯해 이달 말부터 생산 예정인 ‘치킨소시지(코코넛, 할라피뇨)’와 ‘치킨 브레스트 스트립’ 제품 등 신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아울러 현재 메뉴개발이 완료된 B2B용 튀김인 치킨 윙봉과 직화구이, 미트볼 등을 선보였으며, 편의점용 소시지 스낵도 공개했다. 

△에쓰푸드(대표 조성수)는 B2C 사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향신료로 구성된 향신료 보드판을 설치하고, 마트형 소분판매 진열장을 그대로 재현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준푸드(대표 문완기)
는 전통발효 제품인 식혜음료 ‘하늘청’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급식용 125ml 소형 제품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올해부터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센터에 납품돼 경기도권 7~8개 초등학교에 제공되고 있다.

특히 유통기한을 대폭 개선하고 세계 현지 입맛에 재가공한 제품을 통해 해외 시장에도 각광을 받고 있다. 문완기 대표는 “멸균작업을 통해 유통기한을 최대 2년으로 늘렸다. 발효음료로서의 영양성분은 약간 사라질 수 있지만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제품은 현지인 입맛을 고려해 바나나 맛 등을 가미해 거부감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호치민으로 월 평균 2개 컨테이너(125ml 16만개 분량)가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월마트와 상담이 이뤄졌으며, 중국 업체와는 PB제품에 대해 조율 중이다.

△세준푸드(대표 문완기)는 전통발효 제품인 식혜음료 ‘하늘청’ 시식 등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좁혔으며, 급식용 125ml 소형 제품을 내놓았다.

한성식품(대표 김순자)
은 기존 김치의 염도를 30~40% 정도 낮춘 염도 1.3~1.4대 저염김치와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깻잎, 미역, 브로콜리 등을 활용한 특허김치를 대거 선보였다. 현재 대만, 캐나다, 베트남, 중국 등 전 세계 15개국에 진출한 한성식품은 대기업과의 차별점으로 명장이 직접 담그는 김치를 전면에 내걸고 소비자 니즈에 맞춰 맞춤형 김치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올해는 내실다지기에 주력하고, 해외시장에도 중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공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염도 1.3~1.4대 저염김치와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깻잎, 미역, 브로콜리 등을 활용한 특허김치를 대거 선보였다.

꽃샘식품(대표 이상갑)
은 각종 벌꿀류를 비롯해 레몬 생강 레드자몽 알로에 모과 등을 원료로한 액상차, 퀴노아 아몬드 호두 등 다양한 콘셉트의 건강 원료를 베이스로한 슈퍼푸드 곡물차 등 분말차, 둥글레 현미녹차 메밀차 옥수수수염차 등 침출차 등을 대거 출품했다.

회사 관계자는 "1965년 창립이래 자연과 인간을 제일로 여기는 가치창조의 경영방침으로 최첨단 위생설비를 갖추고 국내는 물론 세계 30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일류상품 지정회사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다하기 위해 정직과 신뢰를 통한 최상의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꽃샘식품(대표 이상갑)은 건강 원료를 베이스로한 슈퍼푸드 곡물차 등 분말차, 둥글레 현미녹차 메밀차 옥수수수염차 등 침출차 등을 주력으로 내놓았다.

삼아인터내셔날(대표 채홍용)
은 자체 브랜드인 ‘샘즈’을 주력으로 ‘샘즈네이처’ ‘샘즈키즈’ 제품 알리기에 앞장섰다. 유기농 웨이퍼스인 ‘샘즈네이처’는 유기가공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그동안 친환경 시장에 유통되던 유기가공식품을 일반 시장으로서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개발했다. 현재 이마트, 자연주의 등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제품은 블루베리, 바나나, 사과·당근 맛으로 구성됐다.

밀가루를 쌀가루로 대체한 키즈 웨이퍼스 ‘샘즈 키즈’는 당근, 시금치 등 채소를 함유했으며 방부제, 인공색소, 인공향료를 넣지 않고 천연 원료를 사용해 영유아, 어린이 간식용으로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기존 출시한 한입크기의 꼬마 웨하스의 품질을 개선한 ‘샘즈 본 오리지널’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크림양을 늘려 식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아인터내셔날(대표 채홍용)은 자체 브랜드인 ‘샘즈’을 주력으로 유기농 웨이퍼스인 ‘샘즈네이처’와 밀가루를 쌀가루로 대체한 키즈 웨이퍼스 ‘샘즈 키즈’ 제품 알리기에 앞장섰다.

문경오미자 밸리 ‘레드초’ 미국·캐나다서 관심
오뗄, 냉동식재료 떡갈비·탕수치킨 등 판로 확대
선진FS, 차별화된 육가공품·히트 상품 등 눈길 

 
태명종합식품(대표 윤환식)
은 자체 생산한 생면 15종과 소스, 파우더를 전면에 내세웠다. 유통기한이 짧아 수출이 어려운 생면은 국내 음식점 등 내수를 중심으로 유통되는데, 생면 중에서도 수분 함량이 높은 다가수면을 사용해 풍부한 식감으로 매일 서울, 경기권에 탑차 10여 대가 유통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면 파우더 역시 중화요리 전문점을 중심으로 꾸준히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윤준섭 이사는 “생면의 경우 최고 품질의 면을 사용해 단가가 높지만 품질면에서 월등해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거래처 저변을 넓히고 회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명종합식품(대표 윤환식)은 자체 생산한 생면 15종과 소스, 파우더를 전면에 내세우고 거래처 저변 확대는 물론 회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했다.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대표 박종락)
은 ‘2010 서울 어워즈’ 수상작인 ‘오미자 레드초’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이 제품은 친환경 재배한 100% 문경산 오미자의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한 저온 추출물 8%와 91일간 자연 발효시킨 오미자 식초 4%를 함유한 음료로, 오미자 식초의 풍부한 영양소와 유기산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물에 희석할 필요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하도록 캡이 있는 스파우트파우치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선 미국, 캐나다 해외 바이어가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스타벅스 코리아에 납품되는 문경 오미자 원액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홍보했는데, 문경오미자밸리는 국내 스타벅스를 통해 글로벌 스타벅스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대표 박종락)은 ‘2010 서울 어워즈’ 수상작인 ‘오미자 레드초’를 주력으로 내세웠는데, 이 제품은 물에 희석할 필요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다. 박종락 대표(오른쪽)가 바이어들을 상대로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기능성 식품 소재 전문기업 건우에프피(대표 김동만)는 원료에 대한 수입과 자체 공급을 병행해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 담터 등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오프로후즈(대표 윤숭섭)와 손잡고 당근, 버섯, 양파, 고기, 멸치 등 다양한 식재료를 포함한 동결건조 이유식을 내놓았다. 완제품을 생산해 ODM 형태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엄마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켜 줄 영양간식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바이오프로후즈 윤숭섭 대표는 “최근 재조명받고 있는 동결건조 방식은 재료의 영양소 손실이 거의 없고 원형 보전력이 좋아 사용 범위가 넓다. 향후에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인죽 등 제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기능성 식품 소재 전문기업 건우에프피 김동만 대표(오른쪽)와 바이오프로후즈 윤숭섭 대표가 협업해 개발한 동결건조 이유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뗄(대표 김연태)
은 냉동 식재료 및 HMR 등 폭넓고 다양한 신제품들로 관람객을 맞았다. 대표적인 것이 ‘사대부떡갈비’ ‘탕수·깐풍치킨’ ‘토리가라아게’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맞춰 출시한 HMR제품 ‘탕수치킨’ ‘깐풍치킨’은 전자레인지 3분이면 완성되며, 제품에 양념이 돼있어 별다른 조리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사대부떡갈비’는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하고 은은한 전통 감칠맛을 살리는데 주력했으며,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토리가라아게’는 ‘더블 플라잉 공법’을 사용해 바삭함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판로를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뗄(대표 김연태)은 전자레인지 3분이면 완성되는 HMR제품 ‘탕수치킨’ ‘깐풍치킨’ ‘사대부떡갈비’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케이씨프레쉬(대표 구민회)
는 노른자와 흰자 분리가 번거로운 단점을 보완해 달걀 내용물이 우유팩 안에 들어있는 ‘오랩(O’Lab)’을 선보였다.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들어있는 ‘전란액’, 흰자만 담겨있는 ‘난백액’, 노른자만 포장한 ‘난황액’ 등 총 3종이다. 유통기한도 차별화된 기술려과 원란 선별로 일반 달걀대비 3~4배 긴 40~45일에 달한다.

구민회 대표는 “해외와 달리 국내는 아직까지 액란이 낯설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액란에 대한 홍보에 주력해 특히 B2C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케이씨프레쉬(대표 구민회)는 노른자와 흰자 분리가 번거로운 단점을 보완해 달걀 내용물이 우유팩 안에 들어있는 액란 ‘오랩(O’Lab)’을 선보였다.

태명종합식품, 고품질 생면·소스 인지도 높여
건우에프피, 동결건조 이유식 아기 영양 충족
케이씨프레쉬, 종이팩 액란 유통기한 늘려

 
선진FS(대표 전원배)
는 급식과 한식, 양식, 일식 식자재는 물론 편의점과 홈쇼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채널에 공급하고 있는 선진만의 차별화된 육가공품을 중점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계적인 식품 품평대회인 ‘DLG(독일농협협회) 국제품평회’에서 국내 최초 냉동부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크림치즈와 토마토 등 다양한 속재료가 돋보이는 ‘미트번’을 비롯해 선진FS의 대표 히트상품인 ‘도톰한 멘츠카츠’와 최근 편의점 간편식 트렌드에 맞춰 출시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리얼 미트스틱’ 그리고 선진의 차별화된 기술 중 하나인 불에 직접 구운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리얼그릴’ 시리즈 제품들을 내놓았다.

선진FS 전원배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선진의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현장에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FS(대표 전원배)는 이번 전시회에서 ‘DLG(독일농협협회) 국제품평회’에서 냉동부분 금메달을 수상한 ‘미트번’을 비롯해 ‘도톰한 멘츠카츠’ ‘리얼 미트스틱’ ‘리얼그릴’ 시리즈 제품들을 내놓았다.

아로마빌커피(대표 노환걸)
는 드리퍼와 필터를 결합한 종이 드리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는 핸드드립 커피 ‘핸드립’을 소개했다. 핸드립은 접어서 사용하던 필터를 종이컵 모양으로 만든 일회용 종이 드리퍼를 컵 위에 올린 후 1회분씩 낱개 포장된 분쇄 원두커피를 넣고 물만 부으면 된다. 8oz 이상의 머그컵, 유리컵, 종이컵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드리퍼와 함께 구성된 분쇄 커피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케냐,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원두 등 3종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서울푸드 어워즈 2016’ 디저트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로마빌커피(대표 노환걸)는 드리퍼와 필터를 결합한 종이 드리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는 핸드드립 커피 ‘핸드립’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서울푸드 어워즈 2016’ 디저트 부문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세계적으로 우리 김스낵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천김, 성경김, 갯마을식품 등 김 관련 업체가 대거 참여했으며, 중국으로 삼계탕 수출이 재개되며 삼계탕 수출을 주력으로 한 업체들도 눈에 띄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김스낵의 활발한 글로벌 수출을 증명하듯 광천김, 성경김, 갯마을식품 등 김 관련 업체가 대거 참여했다.
△‘서울푸드 어워즈 2016’ 수상 제품들. 힐링부문 △돋움 ‘과자처럼 먹는 달콤 바사삭 대추칩’ △태광식품 ‘블랙푸드곡물한끼’ △코메가 ‘생들깨기름’ △숨비소리 ‘직화구이 구운 고등어’ △아임제주 ‘제주당근100’. 이노베이션 부문에는 △CJ제일제당 ‘백설 스위트리 알룰로스’ △삼진글로벌넷 ‘김치핫소스’ △청향 ‘녹색고춧가루’ △산드레 ‘전주 고기아니’ △한라식품 ‘모링가인디아티’. 디저트부문에는 △넥스쳐이원 ‘콩절미’ △문경오미자밸리 ‘오미자 레드초’ △농심미분 ‘쌀 팬케익믹스’ △제키스 ‘생감귤 초콜릿 화이트’ △아로마빌커피 ‘핸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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