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TREND(187)]패키지 혁신-유연성이 열쇠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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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6.05.2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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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스다 사 플라스틱 패키지 혁신
200도 고온서 오븐 조리–냉동 보관 가능

최근 식음료산업에서는 바쁜 일상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장을 선호함에 따라 유연한 플라스틱 포장 솔루션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 유기농 베이비 푸드 브랜드 Happy Family사에 따르면 Clearly Crafted 파우치 포장제품 개발에는 약 2년의 기간이 소요됐는데, 이 제품에는 안전성과 품질, 미적 감각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 구매하는 제품 기업의 투명하고 정직함을 기대하는데, Clearly Crafted 파우치는 이러한 기대를 제품에 반영해 투명하게 보이는 것 이상으로 제품과 기업의 투명성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현재 12가지 종류 유기농 과일과 야채 퓨레가 4개월 이상 아기들을 위해 출시됐으며, 미국 내 많은 소매유통점들에 공급되고 있다.

또 다른 플렉시블 패키지의 유용성이 돋보이는 사례는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 Asda와 플라스틱 필름 컨버터 전문기업인 TCL Packaging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다.

Asda에서 선보인 새로운 냉동식품 ‘cook in the bag’ 제품에는 TCL Packaging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오븐에서 조리가 가능한 스탠드업 파우치가 적용돼 있다.

TCL Packaging사에 의하면 12개월 개발기간을 통해 출시된 이 파우치는 전자레인지뿐 아니라 섭씨 200도에 달하는 오븐 조리도 가능하며, 냉동상태로도 보관할 수 있다. 회사 연구책임자는 개발한 파우치는 기술적으로 복잡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데, 식품이 포장되는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발과정에서는 개봉 후 고온의 조리과정과 다시 데우는 경우 모두의 온도 조건에서 포장상태와 인쇄상태 등이 광범위하게 테스트됐다고 했다.

새로운 제작 공정·내열성 잉크 등 적용
페트 몸체 라미네이션으로 강하게 밀봉
제과에 사용…지퍼 구조 개봉·재밀봉 편리

이에 따라 그동안 견고한 플라스틱 용기와 유리 팩 등으로 포장 판매됐던 소스와 반가공 식품들, 수프 등에 대해서도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재활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적용 기술에는 내열성 잉크와 새로운 파우치 제작공정이 적용됐고, 높은 라미네이션 결합력을 통해 강한 밀봉이 가능하다. 몸체는 패트로 구성됐으며, 내용물이 뜨겁거나 용기에서 따르는 과정에서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러한 플라스틱 파우치는 제과류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영국 슈퍼마켓 체인인 Marks & Spencer(M&S)는 랭커셔 지역에 위치한 Pulse Flexible Packaging사에 의해 개발된 포장을 사용했다.

Taste of the British Isles 제과 제품에 사용됐는데, 필요한 만큼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봉과 재밀봉이 편리한 시스템이며 매대 진열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했다.

M&S 측은 포장은 제품을 프리미엄처럼 보여야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했다.

Pulse Flexible Packaging사의 개발팀은 표면 광택이 포함된 그라비어 인쇄된 폴리에스테르를 이용한 솔루션을 개발했고, 라미네이트 공정과 제작을 통해 파우치로 완성시켰다.

이 파우치는 매장 진열대에 세울 수 있고, 쉽게 고리에 걸거나 빼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개봉 후 다시 밀봉하면 용기내부 매우 강력한 밀봉 유지력을 나타내고 외부에서는 언제든지 쉽게 다시 열 수 있는 지퍼 구조로 이뤄졌다.

점점 다양하게 변하고 있는 식음료 카테고리에서 제품 차별화와 기능 필요성으로 인해 플렉시블 파우치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문의: Innova Market Insights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인그레시아, 070-868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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