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우유의날 & 국내산 치즈페스티벌’ 개최
‘2016 우유의날 & 국내산 치즈페스티벌’ 개최
  • 배미현 기자
  • 승인 2016.05.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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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중앙회, 오는 28~29, 한강 뚝섬유원지서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와 치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낙농업의 발전 계기를 모색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중앙회(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한강 뚝섬유원지 수변무대에서 ‘2016년 우유의 날 행사 & 국내산 치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낙농가 및 유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빙그레, 롯데푸드, 푸르밀, 건국유업, 동원F&B 등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우유의 날 행사’는 △우유과학 매직공연 △하얀미소 버스킹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하얀 웃음 하얀 해시태그 △가족사진관 △젖소 로데오 △우유의 날 전시관 등이 진행되며, 28일 오후 6시부터 가수들의 행사기념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은 우유의 날 행사 부스 옆에서 진행되며, 치즈요리를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산 치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행사와 함께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도 개최하는데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엄마젖소 직접 젖 짜기 등 아이들이 손쉽게 농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낙농계는 이번 행사가 국산 우유에 대한 근거 없는 오해로부터 소비자들을 탈피시키고 국산 치즈의 우수성을 계몽시켜 국내 치즈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최 측 역시 “낙농계와 소비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대규모의 행사는 처음인 만큼, 수입유제품의 범람과 우유에 대한 근거 없는 오해들로 위기에 빠진 우리 우유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내 낙농업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우유의 날은 지난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해 제정된 이래 매년 40여 개 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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