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덱스, 실용화의 길을 묻다"
"코덱스, 실용화의 길을 묻다"
  • 배미현 기자
  • 승인 2016.05.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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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26일까지 ‘전통식품 코덱스 규격 활용도 제고 심포지움' 사전등록 접수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이 ‘전통식품 코덱스 규격 활용도 제고를 위한 산·학·연·관 심포지움’을 27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B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코덱스 규격이 정부조직에 의해 주로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산업계와 보다 밀접한 연계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코덱스 규격을 수출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함으로써 해당 품목의 수출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산‧학‧연‧관이 함께 고민해 보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코덱스 일반현황 소개 △전통식품 코덱스 규격화 추진 실적 보고 △김치를 사례로 한 성과 분석 △코덱스 대응 현황 등이며, 주제 발표 후엔 각 품목별 수출업체와 단체 대표, aT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식품연은 1995년부터 우리나라 대표 전통식품인 김치 고추장 된장 인삼 제품의 코덱스 규격화를 추진했으며, 지난해 인삼제품이 코덱스 세계규격으로 채택됨으로써 이들 4개 품목에 대한 규격화를 완료했다.

식품연에 따르면 코덱스 규격은 각 국이 이를 그대로 수용하거나 자국 관련 법령의 기초문서로 활용하고 있으며, 식품교역에서 기술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국제공인문서로서의 지위와 그 중요성으로 인해 대부분 국가들이 전문조직을 운영하는 등 코덱스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심포지움 참석 사전등록은 행사전날인 26일 18시까지 전화 031-780-9048/9049 또는 이메일 (Lee.Ji-eun@kfri.re.kr / Lee.Jung-ock@kfri.re.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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