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푸드빌 정문목 대표 대통령 표창
CJ 푸드빌 정문목 대표 대통령 표창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05.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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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비비고 곽한근 부장·최병헌 점장은 장관 표창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작년 6개월간(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비비고를 통해 한식세계화 외교 사절 역할을 인정받아 정문목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5년마다 열리며 세계 3대 축전의 하나로 알려진 밀라노 엑스포는 작년 ‘음식’을 주제로 열렸다. 우리 정부는 이곳에서 한국 국가관을 운영하며 전시와 한식체험 등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했다.

△20일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개최된 ‘2015 밀라노 엑스포 유공’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문목 CJ푸드빌 대표(가운데)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곽한근 비비고 사업부장(맨 오른쪽), 최병헌 밀라노엑스포 비비고 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 145개국이 참가해 자국 음식과 식문화를 알리는 열띤 경쟁 가운데 한국관 내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한 비비고는 현지 유력 언론에서도 엑스포 내 최고의 레스토랑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6개월 동안 다녀간 관람객만 20만 명을 넘어섰다.

엑스포 공식사이트는 ‘엑스포 레스토랑, 놓쳐선 안되는 10가지 음식’ 중 김치찌개를 3위로 꼽았으며 긴 줄이 운영 시간 내내 끊이지 않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정문목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곽한근 비비고 사업부장과 최병헌 밀라노 엑스포 비비고 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정문목 대표는 “CJ그룹은 식품으로 시작해 식문화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문화에 이르기까지 최고 경영자의 의지 아래 그룹 전체가 문화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K-FOOD 세계화가 K-CULTURE(한류) 세계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라고 보고 비비고를 통해 전 세계인이 매월 한두 번 이상 한국 식문화를 즐기게 한다는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실천 중”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중단 없는 해외 투자를 이어가 비비고가 한국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외식업이 국내 서비스산업 부문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0일 오후 5시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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