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쌀가공품 TOP 10 선정 ··· 6월 24일까지 신청 접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맛·품질·상품성을 고루 갖춘 쌀가공품 TOP 10을 선정하는 ‘2016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쌀가공품 품평회’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주관해, 떡 면 과자 도시락 주류 등 다양한 품목에서 대표 쌀가공품을 발굴하는 행사다.
출품 가능한 제품은 ‘16년 3월 1일 이전부터 시판중인 제품으로, 원료 중 쌀 함량이 최소 30%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올해부터는 다양한 제품이 발굴될 수 있도록, 30% 미만이더라도 쌀과 대체관계에 있는 원료를 100% 쌀로 대체한 경우에는 출품 가능토록 개선했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쌀가공품은 7월부터 9월까지 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식품연구원, 요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품질·선호도·위생 등 부문에서 3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 제품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되며, 쌀가공품 관련 박람회 등에 우선참여, 영상제작을 통한 홍보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TOP 10 선정 제품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라 매출액이 평균 13% 신장했고 대형마트나 편의점, 소셜커머스 등 신규 판매처 36건을 확보하는 등 비즈니스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신청 접수는 6월 24일까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홈페이지(www.krfa.or.kr)를 통해 가능하다.
농식품부 박선우 식량산업과장은 “소비자에게 쌀가공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다양한 품목에서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