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농해수위원장 “국민 먹을거리 안전 확보 주력”
김영춘 농해수위원장 “국민 먹을거리 안전 확보 주력”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06.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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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과 소통·협력해 문제 해결 갖춘 위원회 만들 것 다짐
국회 농해수위원장 취임식서 밝혀

“농해수위는 국가의 기본이자 민생의 필수 요소인 국민의 먹을거리를 관장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국민 먹을거리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취임한 김영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은 13일 본회의에서 개최된 선출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농어민과 해운·물류·조선·관광·서비스 등 관계 업종 종사자들과 더불어 당면한 농축산업·어업·식품·해운업 및 이와 연관된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농해수위를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서 문제 해결 능력 있는 위원회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의 주무부처를 소관하는 국회 상임위원장으로서 세월호 인양작업을 안전하게 마무리 하고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방침”이라며 “정부와 권력 일각에서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두려워하겠지만 유가족과 국민들의 편에 설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의 농해수위원장 취임은 최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및 중국어선에 의한 수산업 타격 등 출신 지역인 부산의 최근 경제상황과 당의 요청을 깊이 고민한 결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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