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산청군 동반성장 협약 체결
CJ프레시웨이-산청군 동반성장 협약 체결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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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딸기 유통 판매 활성화 위해
농식품부 상생협력 경남지역 설명회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역 단위로 확산시키기 위해 29일 농식품 상생협력 권역별 설명회를 경남지역에서 개최하는 동시에 산청딸기의 유통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청군·CJ 프레시웨이·경상남도 등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박상호 식품산업정책과장과 조규일 경남서부지사, 허기도 산청군수, 강신호 CJ 프레시웨이 대표 등 시·군 공무원, 식품·외식업계 바이어, 지역 농업회사 법인 및 협회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은 FTA 등 글로벌 경쟁시대에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과제로서 정부는 그간 상생협력 확산을 위해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상생협력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농업계와 기업의 다양한 상생협력 사례 발굴 확산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전국 4개 도에 지역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발족해 지역단위의 자율적인 상생협력 확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생협력 우수사례와 정책의 전파·홍보를 통해 상생협력이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권역별 설명회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 CJ 프레시웨이와의 산청딸기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은 지난 5월 25일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발족한 경남 상생협력 추진본부의 가시적인 첫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으로 농식품부는 산청딸기의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 수급 도모를 위하여 6차산업 시스템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고, 산청군과 딸기연합회는 고품질 산청딸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며, CJ 프레웨이는 산청딸기 구매 확대 및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활동으로 국내 판매를 촉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박상호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산청군의 고품질 딸기가 농식품 전문 기업인 CJ 프레시웨이를 만나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경남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가 타 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많이 발굴해 상생협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농업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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