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협회,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지원 성금 전달
막걸리협회,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지원 성금 전달
  • 배미현 기자
  • 승인 2016.06.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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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세 번째부터) 박성기 한국막걸리협회 회장, 요시즈미 신주쿠구청장, 오영석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장 , 하귀명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동경지부 회장 외 신주쿠한국식당연합회 임원.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박성기)는 구마모토 지진 피해지원 성금을 신주쿠상인연합회와 함께 28일 신주쿠 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신주쿠 코리아타운에서 운영 중인 ‘더 막걸리 갤러리’ 수익금 일부와 신주쿠상인협회 기부금, 막걸리협회 자체 비용으로 총 63만 엔(약 700만 원)이 모아졌다. 막걸리협회는 또 피해 복구 현장에 막걸리 300병도 지원했다.

◇일본 신주쿠에 위치한 '더 막걸리 갤러리'
일본 구마모토는 지난 4월 일어난 지진으로 사망자 40여 명 이상, 부상자 3000여 명 등 큰 피해를 입어 우리 정부에서도 약 10만 달러 규모의 지진 피해 지원 구호물품 제공한 바 있다.

막걸리협회 박성기 회장은 “앞으로도 ‘더 막걸리 갤러리’는 일본 소비자들이 막걸리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막걸리 갤러리’는 12월까지 운영하며 매일 12시부터 18시까지 막걸리 무료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협회에 따르면 매달 방문자 수가 수천 명 이상으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막걸리 송 발표와 막걸리 소믈리에 체험교실 운영, 유명 연예인 명예홍보대사 위촉  등 일본 내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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