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여름 신메뉴 ‘잘 나가네~’
이디야, 여름 신메뉴 ‘잘 나가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07.2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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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자두 플랫치노’ 출시 20일만 15만8000잔 팔려
‘눈꽃빙수’ 전체 빙수 판매량 견인…전년대비 24% 증가
가성비 앞세운 ‘청포도·라임 모히토’…첫달 22만잔 판매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선보인 여름 신메뉴가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며 대박 행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28일 선보인 ‘복숭아·자두 플랫치노’가 출시 20일 만에 15만 8306잔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10초에 한 잔씩 판매된 것으로 여름 제철과일 복숭아·자두의 풍부한 향은 물론 차가운 얼음이 잘게 갈려 있어 무더운 여름철 소비자 입맛을 자극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시즌 신메뉴 눈꽃빙수 5종, 청포도·라임 모히토 역시 인기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눈꽃빙수 5종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40만개가 판매되며 전체 빙수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 이디야커피의 올해 빙수 매출은 눈꽃빙수 인기에 힘입어 작년대비 24% 증가했다

청포도·라임 모히토는 지난달 출시 이후 22만잔 이상이 팔렸다. 모히토를 무알콜로 선보여 전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파클링 소다를 사용해 색다른 청량감을 선사하며 가성비를 높여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디야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인 메뉴가 당초 목표치를 훌쩍 넘길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에는 판매량 증가세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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