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400억 원 간편 냉동밥 시장 진출
동원F&B, 400억 원 간편 냉동밥 시장 진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07.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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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정 신선쌀’ 브랜드로 새우볶음밥 등 5종 선봬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취사 하루 전 도정한 햅쌀로 만든 냉동밥 ‘하루도정 신선쌀’ 5종을 출시하고 간편 냉동밥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루도정 신선쌀’은 쌀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햅쌀을 취사 하루 전에 도정한 제품으로, 가마솥 원리를 적용한 공정으로 밥을 지었다. 여기에 채소 및 해산물 등을 넣고 영하 45도 초저온에서 급속 냉동해 갓 지어낸 밥처럼 맛과 영양을 유지하게 된다.

새우와 낙지를 활용한 볶음밥 메뉴뿐 아니라 국내산 취나물, 강된장, 장조림 등을 활용한 건강 비빔밥 메뉴도 함께 구성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가격은 새우볶음밥·낙지볶음밥이 450g 2인분에 5980원, 달래간장 취나물밥·강된장 우렁쌈밥·버터간장 장조림밥이 430g 2인분에 6980원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을 주도해 온 기업으로서 소비자 중심 건강하고 맛있는 냉동밥 제품을 출시했다”며 “2017년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냉동밥 시장은 올 연말 400억 원 규모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00억 원에 달하는 즉석밥 시장 규모에 비해 아직 미미하지만 몇 년 새 가정간편식이 연평균 50% 가량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식품업계에서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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