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년 3년간 국비 30억 지원…경영컨설팅·품질관리
황주홍 의원, 지역발전 위해 농식품부 설득 성과
황주홍 의원, 지역발전 위해 농식품부 설득 성과
전남 고흥군의 유자가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으로 확정됐다.이 사업은 유자의 산업화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이 중 국비 15억원이 지원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국민의당)은 농식품부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 끝에 이뤄진 이 사업은 유자산업의 공동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영 컨설팅 및 품질관리를 통해 유자에 대한 6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에 따르면 고흥군의 유자 재배 규모는 593ha로 전국대비 60%, 전남 대비 72%를 차지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유자 가공업체는 28개소에 유자 가공식품 생산량만 해도 1만7000톤 정도다.
6차산업지구로 지정되면 도시개발법,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관광진흥법,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서의 일정 요건을 갖춘 것으로 의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어 유자의 6차산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황 의원은 “6차산업 지구조성사업은 전국 10개소가 신청해 엄격한 평가를 통해 3개소만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업이 국가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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