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 식품안전 전문가 지식·정보 교류의 장 마련
식품안전정보원, 식품안전 전문가 지식·정보 교류의 장 마련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08.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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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국내외 식품안전 규제의 동향과 대응’ 세미나

식품안전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식·정보를 교류하고, 논의된 식품안전 규제의 동향을 바탕으로 식품안전의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식품안전정보원(원장 곽노성)은 대구 EXCO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16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내외 식품안전 규제의 동향과 대응(The trend of international and domestic food safety regulations and our response)’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행사 둘째 날인 18일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식품안전 분야의 각 전문가가 모여 대주제인 ‘Food Science for Daily Living via Innovation and Convergence’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졌다.

총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 1부에서는 곽노성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책연구부 이주형 부장은 ‘2016년 개정 식품안전 법제의 주요 내용’을 주제로 식품안전 법령체계 개선의 기본방향, 정비기준 등을 비롯해 5개 법률의 최종입법안을 소개하고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동 기관 이희정 책임연구원은 ‘식품표시법의 제정과 식품표시의 국제적 흐름’이라는 주제로 식품표시 정책의 중요성과 해외 동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현재 정부입법으로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식품표시법의 입법 필요성과 주요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동국대 이광근 교수를 좌장으로 ‘식품안전 관련법의 제·개정’에 대한 주제가 이어 졌다. 소비자원의 김재영 박사는 식품안전 관련 법 제·개정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서 논하고, 사전예방차원에서의 정보제공 강화와 사후 피해구제 수단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뚜기 품질보증실 정승현 이사는 식품산업 동향에 대해 발표하며, 법률 제·개정이 산업계에 미칠 애로사항 지적은 물론 중복규정 개정에 따른 효율적 업무개선 효과에 대해 업계의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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