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2년 만에 점당매출 2배 등 성장세에 육가공 레스토랑 육성
파리크라상 쉐이크섹과 외식 쌍두마차…2018년까지 20호점 오픈
파리크라상 쉐이크섹과 외식 쌍두마차…2018년까지 20호점 오픈
독일식 메쯔거라이(Metzgerei, 독일식 육가공 제품 판매점) 그릭슈바인이 론칭 2년 만에 점당 평균 월매출이 2배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 힘입어 삼립식품이 향후 쉐이크섹과 함께 SPC그룹의 외식사업을 주도하는 전략적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삼립식품에 따르면 최근 문을 연 그릭슈바인 판교알파돔점(122석)은 대형 점포임에도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오픈 1개월 만에 1만여 명이 방문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당초 삼립식품은 육가공 계열사인 그릭슈바인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럽식 육가공 문화를 알리는 안테나숍의 목적으로 그릭슈바인을 론칭했지만 예상을 넘은 뜨거운 시장반응에 따라 본격적인 육가공 레스토랑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유럽 식문화에 대한 경험 증가와 맥주를 선호하는 한국인 특성에 따라 맥주와 잘 어울리는 독일식 육가공 요리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오는 2018년까지 20호점까지 열어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쉐이크쉑과 함께 SPC그룹의 외식사업을 이끄는 대표주자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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