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곡류가공품 ‘퀘이커 퀵 오츠’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 검출
미국산 곡류가공품 ‘퀘이커 퀵 오츠’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 검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08.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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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업체명·내용량 표시도 위법여부 확인 중
식약처, 해당제품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미국산 곡류가공품인 ‘퀘이커 퀵 오츠’ 제품에서 잔류농약인 글리포세이트가 기준(0.05 ㎎/㎏)을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영맘스(경기도 광명시 소재)가 수입 유통한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7월 26일과 2017년 7월 15일인 제품이다.

문제의 제품은 또 부적합 제품 확인 과정에서 수입업체명과 내용량 표시가 잘못된 부분이 있어 추가 위법 여부를 확인 중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식품 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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