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위드맘 등 자사 파스퇴르 분유에 안심캡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적용된 안심캡은 덮개 고정 장치인 안심탭을 제거해 캡을 개봉하고 밀봉된 캔 뚜껑을 제거해 사용하는 구조다. 개봉 후에는 원터치로 간편하게 캡을 여닫을 수 있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유를 보관할 수 있다.

캡 자체의 밀봉력을 높이고 안심탭 손상 여부만 확인하면 개봉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안심캡 안쪽에는 분유스푼 꽂이도 추가했으며 손이 분유에 직접 닿지 않아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분유통을 여닫는 부모의 입장에서 고민해 안심캡을 선보이게 됐다”며 “무항생제 위드맘을 시작으로 전체 파스퇴르 분유 제품에 안심캡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