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기업]‘대평’ 천연 감미료·식품 첨가물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화제의기업]‘대평’ 천연 감미료·식품 첨가물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09.26 0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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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올 배당체’ 음료 과자 등에 사용…FDA 인증
일본 유렵 등 다국적 기업에 공급…세계 일류 상품
500만 불 수출탑·강소기업 선정…바이오 기업 지향

천연감미료 ‘스테비올배당체’ 제조로 출발해 식품첨가물에 이어 화장품은 물론 의약품 원료생산 업체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평(대표 김경재)의 행보가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으고 있다.

㈜대평은 1993년 창사 이래 경상북도 세계일류중소기업 선정, 500만불 수출탑 수상,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 경북프라이드상품 선정 외에도 작년에는 지역강소기업, 올해는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1999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2003년 BGMP 허가를 취득해 원료의약품 분야에 진출했으며, 가정용 감미료인 ‘참감미’ ‘스위피아라이트’를 개발,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등 천연추출물 전문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대평은 1999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함께 우수한 인력, 고도의 천연물 분리정제 기술을 통해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로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대표제품 스테비올배당체

주요제품인 스테비올배당체는 ‘스테비아’라는 허브식물에서 추출한 감미성분을 정제해 만든 감미료다. 스테비아는 국화과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인 남미 파라과이에서는 단풀이라 부르며, 수백년간 스테비아 잎을 가루로 만들어 마테차나 카레 감미료로 사용했다.

감미도는 설탕의 200~300배 수준이며, 칼로리가 거의 없고, 난충치성이며 상쾌한 단맛이 나는 특징을 가진 식물이다.

대평의 스테비올배당체 제품은 주류(소주, 맥주, 전통주 등)와 각종 음료, 의약품, 과자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감미료로, 감미질이 우수한 효소처리스테비아 제조방법 특허 등록, 코셔인증 취득, 할랄인증 취득, 국내 업계 중 유일하게 미국 FDA GRAS 인증을 완료하는 등 국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평은 또한 최근 국내 및 국제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자, 식품 제조 및 관리에 대한 표준화된 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ISO 9001, FSSC22000 등 국제품질경영시스템 인증도 획득했다.

특히 FSSC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제도는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에서 개발한 식품안전에 대한 국제 통용규격으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가장 통합적이고 강력한 식품안전인증 제도로 꼽힌다.

아울러 2008년 차세대세계일류상품에 이어 2012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돼 성장성 또한 인정받고 있다.

△대평은 일찌감치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식품 제조 및 관리에 대한 표준화된 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ISO 9001, FSSC22000 등 국제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성장전략

최근 대평은 국내 성장 내실을 다지는 한편 해외 수출을 포함한 글로벌 성장을 위해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주춤했던 해외시장에서 기술력,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근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평의 우수한 제품은 기존 거래되던 일본, 북미, 유럽일부지역시장을 벗어나 이제는 Seppic, Symrise, Helm 등 다국적 기업들과 국가를 상대로 공급·사용되고 있으며, 동시에 해외시장에서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경북 TP 100기업과 지역강소기업과 글로벌강소기업 지원사업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R&D기술개발을 통한 신제품·기술 발명, 신규설비강화를 통한 고품질 제품생산 등 시장경쟁력 강화 등에 힘쓰고 있다.

△김경재 대표
■미래 발전방향
대평은 국내외 지속적인 성장과 연구개발을 발판으로 향후 식품첨가물 기업에서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력제품인 스테비올배당체의 판매 및 적용 확대를 통해 2020년 글로벌 스테비아 Top 5 기업 도약 역시 추진하고 있다.

대평의 김경재 대표는 “세계적인 식품안전 추세와 안전성 확보는 기업의 경쟁력이자 고객과의 약속이다”며 “앞으로도 식약처의 세계 식품 기준 및 표준화와도 공조해 식품 안전과 관련된 국내외 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대평이 꿈꾸는 인간·자연·기술의 조화를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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