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제주 녹차 소재 제품 대거 선봬
롯데제과, 제주 녹차 소재 제품 대거 선봬
  • 천진영 기자
  • 승인 2016.09.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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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초콜릿 케이크 껌 등에 활용 원산지 차별화

롯데제과가 건강 트렌드에 따라 녹차를 소재로 한 제품을 다량 선보이면서 녹차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드림카카오 그린티’는 제주녹차를 이용해 녹차의 향과 초콜릿의 쌉싸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초콜릿 속 함유된 폴리페놀과 녹차의 카테킨 등 성분이 웰빙을 선호하는 초콜릿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몽쉘 그린티라떼’는 향긋한 녹차와 부드러운 녹차우유크림이 들어 있으며, 프리미엄 케이크인 ‘갸또 그린티’는 제주산 녹차와 리얼 청크 초콜릿의 진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팜온더로드 그린초코코’는 제주 농장의 첫물 녹차로 반죽, 가나 초콜릿으로 맛을 냈으며 ‘누드녹차빼빼로’도 스틱 비스킷 속 제주산 첫물 녹차 크림을 더했다.

녹차를 소재로 한 대표 성공 사례는 ‘후라보노껌’이다. 이 제품은 녹차를 통해 입 냄새를 제거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성 껌으로 20여 년간 껌 시장을 대표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대표 웰빙 소재인 녹차는 초콜릿, 비스킷 등과 잘 어울리는 참신한 소재”라면서 “앞으로도 제주녹차 등 녹차 원산지 차별화를 내세워 과자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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