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당조고추’ 일본 수출 추진
aT ‘당조고추’ 일본 수출 추진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09.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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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혈당 상승 완화 기능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의향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당조고추의 식후 혈당 급상승 완화 기능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일본 대형유통업체 유니(주)와 생산자연합회간 수출입확대 의향서를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기능성이 입증된 ‘당조고추’의 일본 내 전략적 수요창출을 위한 수출입확대 의향서가 체결됐다.

이번 의향서를 체결함으로써 일본 내 수요 창출과 전략적 생산 확대를 통한 수출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

aT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 일본 중부지역에서 TV홍보와 함께 대대적 판촉을 실시, 일본에서의 당조고추 수출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aT는 작년 4월 시행된 일본 기능성표시식품제도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건강한 일본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식후 60분 후 당조고추가 혈당치 상승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이 있음을 검증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당조고추를 일본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본적인 근거자료가 마련됐으며 올해 말까지 이 자료 등을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 내년 말에는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당조고추는 샐러드 등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이번에 검증된 기능성을 통해 대일본 주력 신선농산물인 파프리카에 이은 제2의 수출유망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잠재력이 높은 신규품목을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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