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유 판매 급증 신제품 개발 활발
소비자들은 건강을 위한 식품 선택을 있어 점점 더 모험적이 돼가고 있다. 새로운 맛의 조합과 텍스처의 도입, 건강을 강조한 고급스러움 등은 최근 유제품과 대체유제품(두유 등) 외에도 많은 카테고리 분야에서 추구하려는 혁신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 유제품 카테고리에서는 건강에 대한 만족감과 혁신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제품 차별화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요소일 것이다.
북미지역에서 유제품과 대체유제품의 작년 신제품 출시는 전년보다 11% 이상 증가했다. 특히 발효유와 치즈 분야에서 다양한 신제품들이 늘었는데, 새로운 맛과 충진물 등으로 시장에 출시됐다.
Innova Market Insights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에서 새롭게 출시됐던 유제품 신제품의 약 66%와 대체유제품 신제품의 약 75%는 중소기업에서 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혁신적인 유제품의 한 사례로, 호주의 스타트업인 Made by Cow사는 지난 6월 콜드 프레스 우유를 호주에서 처음 출시한 바 있다.
작년 전 세계 유제품 신제품의 약 22%를 차지한 발효유는 신제품 연구개발에서 가장 활발했다. 북미지역 소비자 조사결과에 의하면 미국 소비자의 약 25%는 발효유 소비량이 전년 보다 증가했다고 답했고, 이러한 소비자 10명 중 7명은 건강적인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
우유 두유 등 건강 프리미엄 추구
치즈 제품에 허브 향신료 야채 등 첨가
채식주의자 겨냥 오일·소금 사용 차별화
유제품과 대체유제품 모두 맛과 텍스처의 혁신은 최근 성장동력이다. 예를 들어 치즈 분야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약 40%는 치즈를 구매 시 풍미를 가격이나 편의성보다 우선한다고 했다.
이 지역에서 치즈 카테고리는 다양한 유럽식 제품군과 새로운 텍스처, 스프레더블 치즈의 종류 확대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이미 Simply Enjoy의 Triple Creme Brie Softened Ripened Cheese와 Philadelphia의 Whipped Cream Cheese with Chives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출시됐던 치즈 제품들에서의 전형적인 충진물 또는 부가된 원료에는 허브와 향신료, 야채 등이 있다.
다른 스프레드 제품들에서도 새로운 맛으로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 북미지역에서 작년 신제품은 이전 해보다 47% 더 늘었다.
이러한 신제품 출시 증가는 버터에 대한 재유행일 수 있고, 주원료인 오일과 소금에서의 맛 차별화를 통해 제품에 대한 만족감에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텍스처를 강조한 Lucerne Dairy Farms Whipped Butter와 올리브유와 천일염을 제품에서 강조한 Land O’ Lakes Butter 등이 해당된다. Vitalite Dairy Free Sunflower Spread는 식물성 오일을 원료로 제조됐는데, 식물성 제품을 찾는 채식주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새로운 맛 첨가 또는 한정판매
오리지널 또는 퓨어 제품에 맛을 추가함으로써 얻게 되는 효과가 있다. 최근 커피전문점의 인기에 힘입어 커피 맛이 제품에서 증가하고 있는데, 캐러멜 라떼 밀크 등 다양한 커피 맛 제품이 새롭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커피 맛으로 출시된 식음료는 북미지역에서만 전년과 비교래 28%가 증가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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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