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이 나트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줄이면서 면 중량은 늘린 ‘생가득 하나(花) 가쓰오우동(2인/5900원)’을 출시했다.

‘하나 가쓰오우동’은 기존 자사 제품대비 나트륨 함량을 27% 가량(1790mg→1300mg) 줄였다. 저감 비결은 가다랑어 추출물로, 우동의 맛을 결정짓는 액상 소스에 간장 사용을 줄이고 감칠맛이 좋은 가다랑어 추출물을 더해 깊은 국물 맛은 살리고 나트륨은 낮췄다.

이에 반해 면 중량은 10%가량 늘렸는데, ‘하나 가쓰오우동’의 면발은 풀무원만의 수타식 제면 공법을 사용해 여러 번 치대고 밀어내는 과정과 별도의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손으로 면을 뽑은 듯한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인도네시아 청정해역에서 잡힌 가다랑어로 만든 품질 좋은 ‘하나(花)가쓰오부시’를 사용해 우동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가다랑어를 훈연시켜 큼직하게 저며 낸 ‘하나(花)가쓰오부시’는 잘게 부순 형태의 가쓰오부시에 비해 산화 속도가 느려 향과 맛을 오래 유지한다.

또한 풀무원식품은 고객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제품 패키지에 국물 섭취량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을 명시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김성민 PM은 “‘하나 가쓰오우동’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량은 늘리고 나트륨 함량은 업계 동종 제품대비 최저치로 줄인 제품”이라며 “날씨가 추워진 요즘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정통 가쓰오우동으로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