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엠도씨, ‘담김쌈’으로 새 옷
교촌에프앤비 엠도씨, ‘담김쌈’으로 새 옷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10.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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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메뉴 이름으로 변경하며 브랜드 인지도 및 메뉴 독자성 강화
도시락 시장 겨냥 ‘숯불 닭갈비 구이 세트’ 테이크아웃 서비스 론칭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의 외식브랜드 엠도씨(M℃)가 브랜드명을 대표 메뉴인 ‘담김쌈’으로 변경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로고도 새롭게 선보였다. 붓글씨 직인 형태로 ‘담김쌈’의 정갈함과 신뢰감을 표현했다. 실제 담김쌈의 식재료는 제철에 산지에서 확보해 자연숙성 과정을 거친다. 특수 제작한 참나무 그릴에 직화로 닭고기를 굽고 경기 무형 문화재 장인이 제작한 가마솥에 밥을 짓는다.

특히 담김쌈은 ‘숯불 닭갈비구이 세트’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시작한다. 숯불 닭갈비구이는 특제 발효소스에 숙성시킨 정육을 숯불 직화 방식으로 구워낸 요리로, 최근 프리미엄 도시락 시장이 확대되며 테이크아웃 메뉴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메뉴다.

작년 1월 대구시 수성구에 문을 연 담김쌈은 자연친화적인 콘셉트와 모던하고 역동적인 외부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매장 인테리어로 입소문을 모으며 대구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1층은 테이크아웃 매장, 2층은 카페형 매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옥상에는 야외 테라스 테이블이 있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동선을 따라 개방된 부엌을 볼 수 있어 신뢰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 매장은 작년 대구시 건축상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촌에프앤비 이명해 브랜드기획운영부문장은 “담김쌈만의 대표 메뉴인 ‘담김쌈’의 독자성을 강화하고 메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브랜드명을 변경했다”며 “고객들이 기억하기 쉽기 때문에 대표 메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국내 외식 분야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명을 가져온 대표 메뉴 ‘담김쌈’은 가마솥으로 지은 치자, 버섯, 흑미 삼색밥 위에 숯불에 구운 닭고기 등을 단아하게 쌓아 만들어 독특한 형태와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콘셉트와 모던하고 역동적인 외부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매장 인테리어가 주목을 끄는 담김쌈 매장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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