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외식 프랜차이즈 대표 최초…“프랜차이즈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6대 회장으로 박기영 한국짐보리 대표가 추대됐다. 협회 출범 이후 비외식 분야에서도 회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21일 서초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6대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으로 박 대표를 대의원들의 박수와 함께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협회 정관상 단일후보는 추대로 선정한다는 회칙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박 신임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
박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그동안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발전을 위해 힘쓴 역대 회장들 노고를 치하하고, 협회 발전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정책 사안을 계승·발전시켜 프랜차이즈 가치 실현 및 국민들에게 존중받고 사랑받는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신임회장은 “프랜차이즈는 이미 150만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제는 업계에서도 산업의 자부심과 긍지,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한국 프랜차이즈를 알리는데 노력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신임회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전임 회장들의 유지를 이어받아 간담회, 세미나 등을 적극 추진해 회원사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가맹본사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닌 가맹점주의 이익까지 함께 공유함으로써 명실공히 프랜차이즈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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