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식의 날 대축제’ 개최
‘제4회 한식의 날 대축제’ 개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10.2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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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27 광화문 광장서
국내·외 한식진흥 및 음식관광 활성화 일환

한식재단(이사장 윤숙자)과 대한민국한식협회(회장 김준오)는 오는 26~27일 양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제4회 한식의 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반도 모형 비빔밥 퍼포먼스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한식 셰프복 패션쇼 △국내외 취창업을 위한 리쿠르팅반 운영 △떡매치기 및 주먹밥 만들기 체험행사 △분야별 한국음식 홍보 등이 펼쳐진다.

또한 이날 주한 미국대사 마크 리퍼트가 한식재단 한식명예홍보대사로, 주한 볼리비아 대사 과달루페 팔로메케 데 타보아다가 제4회 한식의 날 대축제 한식명예홍보대사에 각각 위촉될 예정이다.

한식재단에 따르면 한반도 지도 안에서 한민족 공동체 의미를 담아 한식세계화를 염원하는 대형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외국인과 내빈들이 함께 진행하며, 행사 후 관람객들과 나눠 먹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는 전통, 향토, 창작, 웰빙, 약선, 카빙, 궁중, 폐백, 건강, 저염식, 푸드 등 총 11개 부문에서 라이브 경연과 전시 경연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특히 한우, 한돈, 한닭 등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실용화경연대회도 함께 이뤄진다.

한식 셰프복 패션쇼는 26일 14시, 27일 14시, 16시 총 3회 개최해 한식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식조리 전문 인력에게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국내외 취·창업 리쿠르팅반 운영을 통해 한식 조리인력에게는 취업 기회를, 관련 기업 등에는 인재발굴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전통 방식 그대로 진행되는 떡매치기 행사와 주먹밥 만들기 등 다양한 한식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음식의 변화를 볼 수 있는 홍보관에서는 궁중·전통·향토·약선·사찰 음식 등 우수한 한식을 관람할 수 있으며 역대 대통령 밥상, 한식고수 음식전시, 단체급식 등의 음식문화와 전통차, 전통가공식품전시 등 다양한 한식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메뉴 10선’ 전시를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알리고, 기존 개발한 한식 메뉴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향후 국제시장에서 한식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음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식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이 새로운 한류의 문화 콘텐츠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식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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