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교수 ‘식품·외식산업 현재와 미래’ 소비트렌드 전망도
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내년도 식품외식산업은 어떻게 전개될까?
국내 식품·외식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외 환경변화에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비 트렌드 등 산업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7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Korea Food Outlook)’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국내 식품외식산업 규모는 164조원(14년기준)으로 ‘04년이후 연평균 5.9% 성장하고 있으며, 222만 명이 종사하는 등 우리 경제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국산 농산물의 42.2%가 식품외식산업에서 소비되고 있어 우리 농산물의 주요 소비처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내에는 식품·외식업계의 트렌드 등에 관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가 많지 않고, 국내 식품·외식업체 대다수가 영세한 규모라서 국내외 트렌드 및 전문정보를 직접 취득하는데 애로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식품·외식기업에게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농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정보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2017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는 총 3부로 구성되며, 2·3부는 4개 세션으로 나뉘어 3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1부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2부 전문가 강연, 3부 세미나와 상담회가 이어지며, 특히 2부와 3부에서는 식품, 외식, 식품기술, 농식품 유통 등 4개 분야별 주제를 다룬다.
토크콘서트는 이정희 교수의 사회로 조상우 풀무원 상무, 장보환 하남F&B 대표, 김선진 신세계 SSG 상무, 임철준 떡담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리더로부터 식품외식산업의 길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해외진출, 외식, 농식품 수출, 쌀가공 식품, 농식품 유통 등의 각 분야별 현황과 전망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특히 이들 리더들로부터는 우리 농산물 사용 확대, 6차 산업 제품의 판로 확대, 상생협력 활성화 등 농업과 식품·외식산업과의 연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2부는 ‘식품·외식산업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2016~17 소비 트렌드’ 발표 등 심도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한 분야별 전망을 제시한다.
제1세션에서는 식품산업 동향과 전망이 다뤄진다. △2017 식품산업 이슈와 전망(최지현, 농촌경제연구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식품 마케팅 전략 실행사례(남성호, CJ제일제당), △식품 리스크에 대한 소비자와의 합리적 커뮤니케이션 전략(하상도, 중앙대)이 발표된다.
제2세션에서는 외식산업 동향과 전망이 다뤄진다. △2016-17 소비트렌드(김난도, 서울대), △미리 보는 2017 외식트렌드(김서령, aT), △디저트시장 동향과 전망(윤은옥,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발표된다.
제3세션에서는 주요 선진국의 식품관련 기술 동향에 대해 해외 전문가들이 강연을 한다. △글로벌 식품R&D 신기술 동향(마틴 홀, 영국), △식품 안전과 품질을 위한 첨단 센싱 기술(캐롤린 하우저, 독일), △종이산업기반의 친환경 포장기술 동향(요한 마르텐슨, 스웨덴)이 발표된다.
제4세션에서는 농식품 유통에 대해 다루어진다. △유통산업 업태별 전망(최영, 투미코리아), △온라인-모바일 유통시장 전망(신상엽, S&GNP) 및 △주요국의 식품유통업 특성을 고려한 대외 진출전략(손대홍, 미국 티포플레이) 등이 발표된다.
3부에서는 전망대회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분야별 세미나와 상담회가 열린다. △스타트업 기업 성공전략 세미나 △푸드서비스 선진화 전략 세미나 △생산가공 분야별 현장 애로사항 기술 컨설팅 △유통 및 상품성 제고를 위한 공개 컨설팅이 진행된다.
한편, 전망대회 행사장에는 부대행사로 식품·외식산업의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상담관이 운영된다. 글로벌 가공식품 트렌드관, 한국 수출 히트 상품 전시관, 하이엔드 디저트 전시관, 식품 연구개발(R&D) 홍보·상담관, 식품크라우딩 펀드 상담관, 국가 식품클러스터 입주 상담관, 식품·외식산업 정보자료 제공관 등이 운영된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전망대회에서 제공되는 식품·외식산업 소비 트렌드, 시장 전망 및 기타 전문적 정보들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망대회를 계기로 정부와 식품외식업계가 보다 원활히 소통하여 식품·외식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는 식품·외식산업업계 종사자나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전등록 등 참가 방법 및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kfoodoutlook.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행사 프로그램
시 간 |
프로그램 |
비고 |
|||||
09:30~10:25 |
등록 (참가접수, 자료집 제공, 네임텍 발급) |
|
|||||
▣ 제 1 부 : 토크 콘서트 (10:30∼11:30, 60분) |
|||||||
10:25~10:30 |
개회식 |
사회자 |
|||||
10:30∼11:30 |
토크 콘서트 |
103호 |
|||||
(좌장) 이정희 교수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
|||||||
▣ 오찬 및 전시관람 (11:30∼13:00, 90분) |
|||||||
<부대행사> |
그랜드볼룸 로비 |
||||||
▣ 제 2 부 : 식품·외식산업, 현재와 미래 (13:00∼15:30, 150분) |
|||||||
구 분 |
<세션 Ⅰ> |
<세션 Ⅱ> |
<세션 Ⅲ> |
<세션 Ⅳ> |
|||
식품산업 동향과 소비 트렌드 |
외식산업 동향과 소비 트렌드 |
혁신적인 식품 실용화 기술 |
농식품 유통전망 |
||||
13:00~13:45 |
2017 식품산업 |
2016-17 소비트렌드 |
글로벌 식품 R&D |
유통산업 업태별 전망 |
|||
최지현 선임연구위원 |
김난도 교수 |
마틴홀 식품부문 최고책임자 |
최영 - 투미코리아 대표 |
||||
13:45~14:30 |
빅데이터를 활용한 |
미리보는 2017 |
식품안전과 품질을 위한 첨단 센싱 기술 |
온라인-모바일 |
|||
남성호 부장 |
김서령 부장 |
캐롤린 하우저 식품안전분야 책임연구원 |
신상엽 - S&GNP 대표 |
||||
14:30~14:45 |
중간 휴식 |
||||||
14:45~15:30 |
식품리스크에 대한 |
디저트시장 동향과 전망 |
종이산업기반의 친환경 포장기술 동향 |
주요국의 식품유통업 특성을 고려한 우리의 대외 진출전략 |
|||
하상도 교수 |
윤은옥 부장 |
요한 마르텐슨 대표 |
손대홍 - 미국티보플레이 동부지역 대표 |
||||
▣ 다과 및 장내정리 (15:30∼15:50, 20분) |
|||||||
▣ 제 3 부 : 세미나 및 상담회 (15:50∼16:50, 60분) |
|||||||
15:50~16:50 |
스타트업기업 성공전략세미나 |
푸드서비스 선진화 전략세미나 |
생산가공 분야별 현장 애로사항 기술컨설팅 |
유통 및 상품성 제고를 위한 공개컨설팅 |
|||
발표1 : 김세윤 수석연구원 |
진행: :윤혜려 교수 |
컨설턴트 : 2부 주제발표자 등 |
컨설턴트 : 2부 주제발표자 |
||||
폐회 (1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