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야외 활동 돕는 건강기능식품은?
쌀쌀한 날씨, 야외 활동 돕는 건강기능식품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11.07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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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레킹,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런 추위로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면 관절은 물론 면역력 저하로 감기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젊은 세대보다도 운동기능이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경우 야외활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영양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는 안전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한다.

■면역력 증진=홍삼, 인삼, 알로에겔, 클로렐라, 당귀혼합추출물
기온이 낮은 야외에 장시간 노출돼 있으면 신체 균형이 흐트러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게다가 격한 움직임으로 땀을 흘렸거나 야외에 텐트를 설치하고 잠을 자는 등 신체 환경의 변화는 우리 몸의 체온 조절기능을 떨어뜨려 면역체계를 더욱 약하게 만든다.

홍삼과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와 ‘산성다당체’는 유해산소를 억제해 피로회복을 돕고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 또 알로에겔과 클로렐라, 당귀혼합추출물도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기능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에너지 보충 및 운동능력 향상=마그네슘, 나이아신, 크레아틴, 옥타코사놀 함유 유지
트래킹이나 산행 등 시간당 열량 소모가 큰 아웃도어 활동 시 우리 몸은 많은 체내 에너지를 소비한다. 평소 에너지 생성 및 신진대사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군(B1·B2)이 풍부한 채소인 표고버섯이나 방울토마토, 시금치 등을 섭취하고, 여기에 신경 기능과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이나 체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나이아신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도 좋다.

이 밖에도 크레아틴은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옥타코사놀은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소재로 장시간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관절·뼈 건강=대두이소플라본, 글루코사민, N-아세틸글루코사민, MSM, 초록입홍합추출오일
날씨가 추워지면 몸은 움츠러들게 되고 근육이나 관절은 쉽게 긴장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 물리적 움직임이 큰 겨울철 스포츠를 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관절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대두이소플라본을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은 뼈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글루코사민이나 N-아세틸글루코사민, 디메틸설폰(MSM)은 관절 및 연골 건강관리에 좋다.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은 관절 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피부 건강=히알루론산, 스피루리나, 핑거루트추출분말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질환이 쉽게 발생한다. 특히 아웃도어 활동 중에는 자외선과 차디찬 바람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 노화가 급격하게 일어날 수 있다. 야외에 나갈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물을 의식적으로 섭취하고, 히알루론산 등 피부 속 수분 보충 기능성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힘을 빌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스피루리나는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건강뿐만 아니라 체내 항산화 작용까지 도움을 주며, 핑거루트추출분말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건식협회 김수창 이사는 “최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며 “사전에 꼼꼼하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습관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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