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엿 함유 엿당 두뇌활동 돕고 스트레스성 배탈 막는 효능
농촌진흥청은 15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전주 시내 6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전통 엿 2,300개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개 자료를 전달해 격려했다.
‘과거공부 하는 집에서는 엿 고는 냄새가 난다’는 말처럼 엿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장부터 요긴한 주전부리였다. 쌀엿에 들어있는 엿당은 두뇌 활동을 돕고 스트레스로 인한 배탈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두뇌 활동을 돕는 영양소 중 하나인 포도당은 쌀 등 곡물에 많아 수험생에게 영양만점 간식이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기원하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간식인 쌀엿이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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