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공제조합 EPR 공정성 제고
재활용공제조합 EPR 공정성 제고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11.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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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자원유통지원센터와 클린 조사 협약

김영란법 시행을 맞아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고) 운영기관이 깨끗하고 투명한 현장조사로 조사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조사관행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진석)은 17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본부장 양홍규)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클린조사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공단 박충서 팀장(가운데), 유통센터 김영각 팀장(맨 왼쪽)을 비롯한 공제조합 관계자가 클린조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고객들에게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두터운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공동협약서에는 △청탁 근절을 통한 신뢰받는 제도운영 △사적 이해관계를 배제한 공정하고 청렴한 조사업무수행 △직무관련자의 우대 및 차별금지 △ 엄격한 청탁금지법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3개 기관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부정청탁 등의 개연성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도 지속적으로 마련해간다는 방침인데 △현장조사 김영란법 대응 매뉴얼 제작·배포 △고객신고서 활성화 △기관간 교차조사 △고객간담회(분기별) 시 청렴실천선언 등 클린조사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공단 양홍규 본부장은 “현장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먼저 확립해 고객들에게 EPR제도와 공단에 대한 신뢰감을 동시에 높여주는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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