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심은데 맛난다” 이달의 음식관광테마 ‘콩’ 선정
“콩심은데 맛난다” 이달의 음식관광테마 ‘콩’ 선정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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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맹골마을, 매화당), 파주(산머루 농원) 등 팸투어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와 (재)한식재단은 11월, 이달의 음식관광 테마로 ’콩‘을 선정하고, 경기도 양주군 맹골 정보화마을과 매화당(농가맛집), 파주 산머루농원(찾아가는 양조장) 등을 핵심 컨텐츠로 한 팸투어를 실시(11.24, 목)한다고 밝혔다.

11월의 음식관광 테마로 선정된 ‘콩’의 경우, 대표적인 건강·힐링 식재료로 두부, 된장 등 우리나라 향토음식의 대표 소재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다채로운 음식관광 상품개발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11월의 음식관광 테마로 선정된 ‘콩심은데 맛난다’의 팸투어는 24일 실시되며, 경기도 양주군 맹골정보화마을과 매화당(농가맛집), 파주 산머루농원(찾아가는 양조장)등이 주요 방문지로 선정됐다.

이번 팸투어의 프로그램은 콩을 이용하여 직접 메주와 두부를 만들어 보고, 참가자 본인이 만든 두부를 이용해 직접 두부스테이크를 만들고 시식을 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우선 양주 맹골마을에서는 콩을 이용해 메주와 두부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맹골마을은 `07년 정보화마을로 선정되면서, 낙농유가공, 전통발효음식, 농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렘을 제공하는 체험마을로 운영되고 있다.

매화당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만든 두부를 이용해 두부스테이크를 만들고 시식을 하게 된다. 매화당은 `14년 농가맛집으로 선정됐으며, 숙박과 식사를 한곳에서 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춘 농가형 외식공간이다.

한편, 콩을 주제로 한 이번 팸투어에서 파주에 위치한 산머루 농원에서의 와인체험이 연계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산머루 농원은 `14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됐으며, 와이너리 투어를 비롯해 머루잼, 비누만들기 등 머루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콩심은데 맛난다’투어는 아프리카TV를 통해 현장중계되고 향후 영상컨텐츠로 제작돼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TV측은 지난 7월 농식품부와 ‘농식품 및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유명 BJ들이 식재료 및 음식관광의 컨텐츠를 방송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방송 컨텐츠의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실제, 6월의 테마였던 ‘한우의 일생’과 7월의 ‘죽염과 전통장’, 8월의 ‘도심속 오감만족, 한식문화관’, 9월의 ‘미리보는 올림픽푸드’, 10월의 ‘한국의 음식테라피: 산채와 비빔밥’의 경우, 아프리카TV를 통한 현장중계 및 유튜브 홍보영상을 통해 현재까지 200만에 가까운 시청자들이 음식관광 홍보 컨텐츠를 시청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매달 진행되는 ‘이달의 음식관광테마’선정과 팸투어를 통해 쉐프 및 음식관광전문가의 의견, 아프리카TV 현장중계에서 실시간으로 제안되는 시청자의 아이디어 등을 폭넓게 수용하여, 음식관광 컨텐츠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월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음식컨텐츠를 활용한 음식관광테마의 선정 및 팸투어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품격있는“K-Food 로드”를 개척해 나가고, 아프리카TV, 음식관광전문가 등과의 협업이 음식관광 컨텐츠의 확산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자층과 해외 잠재 관광객들이 우리의 식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정부3.0의 실현과 일하는 방식개선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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