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 일본 건기식 소재로 최다 사용
‘콜라겐’ 일본 건기식 소재로 최다 사용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6.11.30 0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600톤에 95억 엔 규모…녹즙>글루코사민>DHA·EPA 뒤이어

일본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 가운데 미용 소재로 인지도가 높아 건강식품에서 일반식품까지 폭넓게 활동되고 있는 콜라겐펩티드가 2015년도 5,680톤으로 가장 많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야노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콜라겐은 미용 목적으로 파우더 형태나 소형 자양강장제 형태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청량음료 등 일반식품에서도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합되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는 등 건강소재 중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으며 유통금액도 106억 6천만 엔을 기록한 DHA·EPA에 이어 95억 1천 만엔을 기록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내외미용’이라는 말이 침투해 외적인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콜라겐을 섭취함으로써 내면으로부터 아름다워지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콜라겐 시장은 2010년도를 최고조로 확대되었다. 2011년도 이후엔 다소 유행의 움직임이 진정되면서 유통량은 감소하였으나 미용소재의 대표격으로 수요는 견조한 편이며 2015년도에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일본 국내의 인바운드 수요 영향이나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에 의해 유통량은 다시 확대로 전환되었다. 다만 2016년도에는 인바운드 수요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다시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콜라겐에 이어 유통량 2위를 차지한 소재는 채소섭취 부족 해소 등을 목적으로 폭넓게 음용되고 있는 녹즙이 1,560톤으로 뒤를 이었다. 녹즙에서는 보리 잎이 녹즙의 원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유통량도 가장 많다. 그 외에 케일이나 뽕잎, 얼룩조릿대 등 폭넓은 원료가 유통되고 있으며 보리 잎을 주원료로 해 다른 녹즙용 소재를 복합한 상품이 많다. 상품형태는 분말을 물에 타서 먹는 형태의 제품이 주류이다.

이어서 관절에 좋은 소재로 최근 급격히 시장이 확대된 글루코사민이 1,550톤, 뇌기능에 대한 대표적인 기능성 소재로 최근 유통량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DHA・EPA도 1,431톤을 기록했다. 특히 n-3계 지방산을 대표로 기능성 유지의 건강효과가 주목되면서 들기름, 아마니유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DHA·EPA는 특정보건용식품과 기능성표시식품의 관여성분으로 생활습관병 대책, 인지기능 대책 등 중·고년층의 건강유지·증진의 필수소재로 인지되면서 소프트캡슐형 건강식품이나 통조림 같은 일반식품에도 배합되고 있다.

<건강소재(32개)의 유통량, 유통금액의 추이(식품용도, 2013~2016년도 예측)>

 

유통량(단위:)

금액(단위:백만엔)

건강기능성소재

2013

2014

2015

2016(예측)

2013

2014

2015

2016(예측)

콜라겐

5,500.0

5,120.0

5,680.0

4,760.0

10,120

8,740

9,510

8,760

야채즙

1,470.0

1,440.0

1,560.0

1,560.0

4,840

4,750

5,148

5,150

클루코사민

1,550.0

1,560.0

1,550.0

1,560.0

5,050

5,060

5,050

5,040

DHAEPA

1,360.0

1,387.0

1,431.0

1,478.0

10,400

10,420

10,661

10,937

-아르기닌

851.0

890.0

928.0

964.0

4,200

4,280

4,362

4,434

BCAA

706.0

720.0

781.0

858.0

5,210

5,370

5,858

6,435

녹차추출물카테킨테아닌

680.0

690.0

720.0

722.0

3,580

3,600

3,740

3,740

로얄젤리

715.0

668.0

620.0

600.0

8,915

9,090

9,700

9,700

심황

430.0

380.0

340.0

330.0

6,400

5,600

5,000

4,800

콘드로이틴 황산

272.0

265.0

262.5

260.0

2,717

2,646

2,621

2,598

키친키토산

210.0

211.0

210.0

210.0

902

906

900

899

오르니틴

133.0

144.0

150.0

155.5

1,053

1,085

1,110

1,143

L-카르니틴

170.0

165.0

159.0

154.0

1,700

1,580

1,460

1,360

마카

121.0

121.0

121.0

122.0

650

1,000

1,000

1,000

핵산

82.0

83.0

84.0

85.0

1,530

1,540

1,555

1,570

블루베리

83.5

83.6

83.7

84.5

5,638

5,644

5,646

5,697

영지

87.0

86.0

82.0

80.0

475

465

447

440

L-시트룰린

73.0

75.0

76.0

77.0

660

673

684

693

프로폴리스

69.2

67.9

61.5

64.8

3,230

3,362

3,097

3,300

헴철

53.7

54.0

54.0

54.0

995

1,000

1,000

1,000

락토페린

48.0

49.5

51.0

52.5

4,284

4,412

4,335

4,489

플라센타

40.0

40.0

40.0

41.0

1,320

1,320

1,320

1,350

은행나무잎

33.8

33.8

33.8

35.0

1,692

1,680

1,850

1,900

대두이소플라본

33.0

34.0

34.0

35.0

2,620

2,660

2,655

2,730

아스타크산틴

27.5

28.5

29.0

30.0

2,980

3,080

3,100

3,200

톱야자

24.8

25.0

25.8

27.0

597

630

660

680

코엔자임10

21.3

21.3

21.2

21.0

2,414

2,464

2,520

2,564

히알루론산

17.0

16.9

17.8

18.7

2,338

2,245

2,314

2,394

세라미드

13.6

13.6

14.0

14.5

1,508

1,505

1,550

1,600

루테인

3.7

3.9

4.3

5.0

1,400

1,470

1,600

1,850

소나무 껍질

4.5

4.5

4.5

4.5

143

143

143

143

레스베라트롤

1.3

1.3

1.3

1.3

320

320

320

320

합계

14,884.9

14,482.8

15,230.4

14,464.3

99,880

98,740

100,915

101,916

◇ 유통량 및 유통단가 동향
기대하는 효과를 발현하기 위한 섭취량이 소재나 관여성분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원재료의 단가가 비교적 저렴한 콜라겐이나 난소화성덱스트린은 1제품당의 단가가 저렴해 일반식품에도 이용하기 용이하다. 반면 원재료 단가가 고가인 소재나 성분은 단가가 높은 건강식품에서 이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건강기능성소재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건강식품 업체지만, 식품시장의 품질중시, 가격지향의 양극화로 일반기업들도 자사의 상품 콘셉트와 일치한 소재와 성분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식품시장에서 소비자 절약지향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품질중시 기업이라도 기존 원재료 공급자에 대한 가격압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원재료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 적절한 가격대의 상품 제공을 도모하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그렇치만 최근 일반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근 트렌드인 건강을 부가가치로 부여해 상품을 전개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어 일반식품에서도 이용 가능한 가격의 소재와 성분의 경우 유통량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