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고단백·연하곤란식·수술 후 미음 등 다양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올해 3월 식품공전에 등재된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를 활용한 ‘고소애로 만든 환자식 메뉴’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암환자 고단백식사 18종 △암환자 고단백간식 15종 △위장관질환식 5종 △연하곤란식 8종 △케톤식(지방비율을 높힌 식단) 3종 △수술 후 환자식 3종 등 총 52종의 메뉴를 담았다.
주요 메뉴는 고소애 미트볼, 고소애 핫바, 고소애 자장면, 고소애 주먹밥, 고소애 김치전, 고소애 핫도그, 고소애 연두부미음, 고소애 스프, 고소애 케토 쉐이크 등이다.
이 메뉴들은 고소애 분말 등을 요리에 섞어 영양소를 보강하고 환자식 메뉴의 다양성을 높이고 먹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책에는 수술 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영양연구를 수행한 결과도 수록돼 있다.
농진청은 이 책자를 발간 수량 범위 안에서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 누리집 검색을 통해 PDF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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