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프리 ‘쌀 가공식품’ 유럽서 심봤다
글루텐프리 ‘쌀 가공식품’ 유럽서 심봤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12.05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회 ‘이탈리아 글루텐프리엑스포’서 한국관 운영…뜨거운 호응

우리 쌀가공식품이 이탈리아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향후 유럽 글루텐프리 시장에 성공적 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리미니피에라에서 개최된 ‘이탈리아 글루텐프리엑스포’에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글루텐프리엑스포 개막 테이프커팅식에 쌀가공식품협회 이종규 상무(오른쪽서 두 번째)가 참여하고 있다.
△내빈들이 한국관을 방문해 우리 쌀가공식품을 시식하며 맛에 놀라고 있다.

한국관은 총 128m² 규모로 △농업회사법인 홍성풀무 △우리미단 △맘모스제과 △리뉴얼라이프 △쁘띠아미 △한도식품 △리빙라이프 △대두식품 △에스아이케이 등 총 9개사가 누룽지, 쌀국수, 떡, 쌀빵, 라이스 크런치, 쌀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우리의 쌀가공식품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 브랜드관 운영을 통해 한국 쌀가공식품 홍보관 및 비즈니스라운지를 마련했으며, TASTE COREA에서는 참가기업의 한국 쌀가공식품 활용해 이탈리아 현지 요리와 협업한 이색 메뉴 시연 추진을 통한 현지화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쌀국수·쌀빵·떡·쌀아이스크림 등 소개
대두식품 등 9개사 420만 불 수출 상담 성과 
 

△쌀가공식품협회는 한국관을 마련해 누룽지, 쌀국수, 떡, 쌀빵, 라이스 크런치, 쌀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우리의 쌀가공식품을 소개했다.

특히 쌀가공식품 제조기업 9개사는 전시 기간 총 385건의 상담(약 423만 달러 상당) 성과를 달성했는데, 리빙라이프의 경우 새로 개발한 글루텐프리 신제품의 시장반응을 볼 수 있었던 유익한 계기가 됐으며, 홍성풀무는 우리나라 튀김 떡의 다양한 퓨전 가능성을 토대로 향후 수출용 제품 개발을 더욱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글루텐프리 유수 관계기관과 시장 정보, 전시 협력, 인증 등을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통해 신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TASTE COREA에서 현지 요리와 협업 이색 메뉴 시연을 시연해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끌고 있다.

김남두 쌀가공식품협회 회장은 “유럽 시장에서 한국 쌀가공식품의 반응이 예상했던 것보다 뜨거웠다”면서 “앞으로 글루텐프리뿐 아니라 세계인이 찾는 우리 쌀가공식품이 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지원 및 우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신시장 탐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쌀가공식품 수출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