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통식품 명인 7인 추가 지정
농식품부, 전통식품 명인 7인 추가 지정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1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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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2·장류1인 등 6개 분야서…총 75인 활동

주류 장류 육류 한과 등 6개 분야에서 전통식품 명인 7인이 새로이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에 지정된 전통식품 명인 7인의 지정품목은 주류 2인, 장류 1인, 육류 1인, 식초류 1인, 엿류 1인, 한과류 1인이라고 9일 밝혔다.

명인은 주류의 경우 김택상(서울 종로, 삼해소주), 곽우선(경북 칠곡, 설련주), 장류는 양정옥(제주 서귀포, 제주막장), 육류는 임화자(전남 함평, 쇠고기육포), 식초류는 현경태(경북 영천, 흑초), 엿류는 김명자(강원 원주, 옥수수엿), 한과류는 정영석(충남 금산, 인삼정과)씨 등이다.

전통식품 명인은 국가가 지정하는 해당 식품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되고, 명인이 제조하는 해당 제품은 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게 돼 식품명인 및 명인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해당제품의 판촉에도 활용할 수 있어 명인식품의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식품명인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당해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하는 등 자격요건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세부평가기준에 따라 지정한다.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 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지정했고, 이번에 지정된 식품명인 7인을 포함하면 모두 82인이 지정되었으며, 이중 75인이 활동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오는 22일 개관하는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을 통해 식품명인 제품 전시·판매·홍보와 더불어 명인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우리의 전통식품과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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