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에빠진닭’ 프랜차이즈 대통령 표창
‘오븐에빠진닭’ 프랜차이즈 대통령 표창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12.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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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메뉴·가맹점과 동반성장 등 고평가
‘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올해 프랜차이즈산업을 빛낸 브랜드로 ‘오븐에빠진닭’이 선정됐다.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와 R&D 역량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메뉴, 가맹점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등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1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 주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6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은 (주)에땅(회장 공재기)의 ‘오븐에빠진닭’이 차지했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에땅 공동관 대표(가운데)와 산업자원통상부 정종영 유통물류과장(맨 오른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오븐구이를 선보이며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혁명을 불러일으킨 ‘오븐에 빠진 닭’은 국내 유일 구이육 제조 방법 특허를 획득해 기름에 튀기지 않은 치킨이라는 독특한 제품의 차별화를 꾀했다.

론칭 5년 만에 가맹점 200여 개를 오픈하며 승승장구한 오븐에빠진닭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레스토랑 형태 매장을 선보여 2030 젊은 층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부터는 딜리버리 서비스도 활성화해 현재 130여 매장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미국 현지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을 체결한 오븐에빠진닭은 이달 중 미국 동부지역에 1호점 오픈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총리상 남다른감자탕·커피베이 받아
산자부 장관 표창 7곳 - 식약처장 표창 2곳
조동민 회장 “국가경제 기여…해외 진출을”  

△조동민 회장
조동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프랜차이즈산업이 일부 역기능은 있지만 건전한 기업들이 있기에 순기능이 더욱 부각되고, 국가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본다”며 “특히 국내 규제, 과당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해외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프랜차이즈 CEO들이 진정한 애국자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조 회장은 “현재 국내 경기 상황이 많이 안 좋다. 대기업 경쟁력도 하락해 일자리 창출도 힘든 실정이다. 이 안에서 프랜차이즈는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며 비록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국가의 한 축으로 뚝심있게 정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우리 토종 브랜드의 힘을 보여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국무총리상은 △남다른감자탕 △커피베이가 수상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는 △이바가짬뽕 △토프레소 △얌샘김밥 △이화수전통육개장 △청담이상 △코바코 △오니규 등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죠스떡볶이 △라라코스트에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상은 △꼬지사께 △이바돔감자탕 △오가다 △국수나무 △바르다김선생 △치어스 △못된고양이 △커브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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