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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애벌레 ‘봉아’ 미래 식량자원 가능성인류에 친숙한 곤충…태국 멕시코 등선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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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7  0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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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식량문제에 대비해 곤충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다양한 아이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꿀벌의 애벌레 상태인 ‘봉아’가 미래 식량자원이 될 높은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수벌 유충 및 꿀벌 활용에 초점을 둔 연구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양봉관련 잡지 ‘Journal of Apicultural Research’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Annette Bruun Jensen 교수와 연구진들은 “꿀벌, 그리고 꿀벌과 관련된 생산품들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꿀벌봉아와 특정 수벌봉아는 서양에서 곤충을 식재료로 받아들이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벌의 봉아는 이미 멕시코와 태국,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별미로 사람들이 찾고 있고, 요리를 하거나 말리면 바삭한 질감의 견과류 맛이 나기 때문에 스프나 달걀요리에 매우 유용한 재료라고 설명했다.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 풍부하고 맛도 좋아
축적된 연구 결과 보유…생산비도 적게 들어 

또한, 꿀벌의 번데기와 애벌레의 상당한 영양 가치는 단백질의 양과 질로 따져보았을 때 소고기와 맞먹으며 단백질뿐만 아니라 지방산, 비타민, 미네랄 등 높은 영양성분을 포함하기 때문에 미래의 대체 식재료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봉아 생산에는 비교적 적은 초기비용이 들며, 크지 않은 경작 공간에서 생산이 가능하고, 또 다른 곤충농업에 비해 비교적 오랜 기간 생물학적, 번식학적 연구결과를 갖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덴마크 연구팀은 저장, 유통기한과 관련된 안전문제 역시 중요한 고려요소라며 봉아의 높은 지방함량 때문에 보관 시 산소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번데기와 애벌레가 산패할 수 있는 점을 언급했지만 “냉동상태로 보관 시, 10개월 까지는 맛과 크기의 변화 없이 저장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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