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우유, “2017년 혁신·내실로 1조 7712억 매출 달성”
[단독]서울우유, “2017년 혁신·내실로 1조 7712억 매출 달성”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12.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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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대의원회 확정…올해 추정실적 대비 9.,5% 늘려잡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2017년 경영목표를 ‘혁신과 내실을 통한 지속성장의 토대 구축’으로 정하고 올해 계획대비 95.0%, 추정실적 대비 109.5% 증가한 1조 7712억 원 규모의 수지예산안을 마련했다.

서울우유는 22일 오전 상봉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우유 판매계획은 하루 818만개로 전년 계획대비 98.3%, 추정 실적대비 104.2% 수준이며, 가공사업 매출액은 1조 5265억 원으로 전년 계획대비 94.9%, 추정실적대비 109.5%로 수립했다.

△올해 첫 임시대의원 총회를 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 추정 실적대비 9.5% 증가로 확정했다.

우유의 경우 흰우유는 하루 736만2000개, 가공우유는 81만8000개로 2016년 계획 대비 각각 100%, 85.4% 수준으로 판매계획을 잡았다. 발효유 중 액상제품은 하루 100만6000개, 호상은 40만개, 드링크제품은 21만3000개로 목표를 세워 올해 계획 대비 액상제품만 5.5% 늘렸을 뿐 나머지는 93.3%, 95.0% 수준으로 잡았다. 음료제품은 89.5% 수준인 36만7000개로 조정했다. 이들 마시는 제품의 총 매출은 2016년 계획대비 95.4%, 추정실적대비 109.5%인 1조2802억5800만원이다.

치즈의 경우 가공치즈는 올해 계획대비 3.3% 늘어난 9238톤을, 피자치즈는 81.2% 수준인 4639톤, 연유는 80.0% 수준인 2048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버터는 3333톤, 생크림 6869톤, 탈지분유 4154톤, 전지분유 734톤의 판매목표를 세웠다. 이들 제품의 총 매출은 2016년 계획대비 92.5%, 추정실적 대비 108.0%인 2453억3900만원이다.

우유 하루 818만 개 - 액상발효유 100만 개 판매
음료 제품 36만 개로 조정…관련 매출 1조2800억
가공치즈 3% 늘어난 9200톤·생크림 6800톤 책정  

△송용헌 조합장
서울우유는 또 신용사업 매출액은 524억원으로 전년 계획대비 102.4%이며, 신용사업 이익은 10억원 증가한 105억 원을 계획했다.

이 자리에서 송용헌 서울우유조합장은 “△시장점유율 확대 및 신사업 추진 통한 매출액 증대 △조직문화 개선으로 제조경쟁력 강화 △신용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기반 강화 △조합성장을 위한 낙농환경 구축 △고부가가치 신시장 선점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성과보상체계 확립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통한 조합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강화 통한 선제적 리스크 대응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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