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아이 독감 예방하는 5가지 겨울보약
임산부‧아이 독감 예방하는 5가지 겨울보약
  • 이선애 기자
  • 승인 2016.12.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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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 이영은 부회장, 면약력 증강 식품 선정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ㆍ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겨울철. 임신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대한영양사협회 이영은 부회장은 ‘임신부‧영유아에게 추천할 만한 5가지 면역 증강 식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계란=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한다. 항바이러스ㆍ항균작용을 하는 면역 글로불린도 들어 있을 뿐더러 특히 흰자의 천연 항생제로 통하는 라이소자임이 몸에 침투한 유해 병원체를 죽인다. 특히 약물 치료가 힘든 임신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유용하다.

◇딸기=딸기는 과일 중 비타민 C 함량이 레몬의 2배ㆍ사과의 10배로 가장 높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라이코펜도 풍부. 호흡기를 강화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들어 있다.

◇굴=제철을 맞은 굴은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미네랄인 셀레늄, 아연이 가득한 건강식품. 백혈구를 생성하고 활성화하며 호흡기 세포를 보호해 준다. 

◇우유=겨울에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D는 우유로 채울 수 있다. 햇볕을 쬐면 얻을 수 있어 ‘선샤인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D는 일조량이 감소하는 겨울엔 결핍되기 쉬운데 세균ㆍ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체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고구마=고구마를 먹으면 피부가 건강해진다. 피부는 1차적으로 세균ㆍ바이러스를 막아내는 중요한 방어벽이다.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면역력 관리의 가장 기본. 고구마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변한다. 비타민 A는 신체의 1차 방어막인 피부를 지킬 수 있도록 피부 점막 형성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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