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식품 부문 K-Brand 보호 사업
식품산업협회, 식품 부문 K-Brand 보호 사업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7.01.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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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 증가 따라 모조품 인한 피해도 급증
유통 조사단 파견·컨설팅 지원·기업협의체 등 운영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중국 및 ASEAN 등 우리나라 식품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의 지재권 침해 및 분쟁 대응역량 강화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지원을 받아 다양한 K-Brand 보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 2014년 12월 10일 우리 기업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K-브랜드 종합대책‘을 수립하였고,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식품산업협회와 식품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사업인 K-브랜드 보호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국내 농림축산식품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한 59억불에 달하며, 수출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에서의 국내 상표 선등록 또는 모조품 유통으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산업협회는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대응 전략으로 ▲ 위조상품 유통 조사단 파견 및 행정단속 지원 ▲ 지재권 보호 인식제고(언론보도, 홍보, 간담회, 설명회 등) 추진 ▲ K-브랜드 보호 컨설팅 지원 ▲ 기업 간 공동대응 협의체 등을 운영해왔다.

식품산업협회는 작년 6월 '식품분야 위조상품 유통 조사단'을 중국 심양으로 파견해 공상행정관리국 단속공무원과 함께 위조상품 유통 판매현장을 점검해 한국 식품기업 B사의 위조상품을 적발했고, 공상행정관리국에서는 적발된 판매상에게 경고·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벌을 내렸다.

협회는 작년에 이어 4차례 '식품분야 위조상품 유통 조사단'을 중국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심양 공상행정국과 총영사관, IP-Desk 등의 협조를 통해 모조품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식품산업협회는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식품분야 뿐만아니라 모든 업종별 지재권 담당자에게「상표브로커 예방과 피해현황에 따른 우리기업의 대응 방안 자료」를 배포해 우리기업들의 상표권 침해 예방과 대응에 실질적인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학수 식품산업협회 전무는 “국내 식품기업의 불법모조품으로 피해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식품 기업의 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수립 및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위조상품 유통 조사단 운영 지원' 및 '행정단속 지원'과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분쟁 예방을 위한 K-브랜드 보호 컨설팅(상표 보호 및 침해구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해 우리 식품기업의 지재권 보호에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 중국 상표 보호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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