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김치유산균 활용 기능성 식품개발’ 사례발표
CJ제일제당, ‘김치유산균 활용 기능성 식품개발’ 사례발표
  • 이선애 기자
  • 승인 2017.01.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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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생명공학회 심포지엄서 기업대표로 참가
BYO 피부유산균 CJLP133 개발 배경 및 상용화 과정 소개

CJ제일제당은 17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심포지엄’에서 김치유산균 상용화에 대한 사례발표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미생물학 및 생명공학 분야의 국내 최고 학회이자 국제 저명 학회로, 국내외 과학자들의 선도적 연구 개발 결과에 대한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날 학술대회에서 학계, 연구소, 기업 등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 명은 ‘게놈부터 장내 미생물까지(From Genome to Microbiome)’를 주제로 미생물·생명공학 관련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봉준 통합연구소 유용미생물센터장이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기업 대표로 초청된 CJ제일제당은 이날 김봉준 통합연구소 유용미생물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3500여 개 김치유산균 분석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한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의 연구 배경과 세계 최초 피부면역 개별인정 원료 개발 과정, 신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 등을 소개했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식품이나 집 먼지진드기 등으로 알레르기 염증이 증가된 환자에게 피부유산균이 더 큰 효과를 보였다는 최근 신규 임상시험 연구결과로 많은 주목을 끌었다.

김봉준 CJ제일제당 유용미생물센터장은 강연을 통해 “김치유산균과 같은 유용미생물은 약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예방의학 의료식품으로서 그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며 “CJ제일제당은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용미생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장내 미생물’과 ‘방선균류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의학계, 생명공학 연구소 등 각계각층의 심도 깊은 연구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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