乳協, 19일 첫 전략회의…중국 동북3성 물류 가능성 타진
40억 예산 투입 신시장 개척 진력키로
40억 예산 투입 신시장 개척 진력키로
올 들어 국산 유제품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유가공업계의 행보가 시작됐다.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는 19일 협회 회의실에서 2017년 우유 유제품 수출확대를 위한 첫 전략회의를 갖고 지난 1년간 수출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 방안을 강구했다.
협회 회원사 수출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댄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유제품 수출확대를 위해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협회 차원의 해외 공동마케팅과 수출업체 개별 마케팅, 국내 소비촉진 공동마케팅에 중점을 두면서 특히 대 중국시장 개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사업과 전략국가 설정에 유업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협회 박상도 전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 낙농 및 유가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협회는 △국내산 원유소비 확대와 외화 획득을 통한 낙농가 소득 증대와 △국산 유제품 지속적 홍보로 수출기반 조성 △국내 유제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목표로 회원사와 함께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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