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초 확산 및 품질 향상 등 한식 세계화 앞장
농식품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전통식초협회의 창립멤버인 한상준 초대회장이 제2대 회장에 연임했다.
전통곡물식초 제조회사 초산정의 한상준 대표의 취임식은 지난 13일 서울역 KTX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한상준 회장은 취임식에서 “전통식초협회의 첫 성과는 전통발효식초 발전의 기준점인 ‘산도관리’를 주도해 온 점”이라면서 “그동안 전통식초의 들쭉날쭉한 신맛에 대한 산도 품질 기준점을 식초협회가 주도해 우리나라 식초문화를 선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전통발효식초 전국품평회’를 통해 고품질의 전통식초 개발기술이 공정하게 평가 받는 새 장을 마련했다”며 협회의 성과들을 발표했다.
제4차 정기총회에서는 2017 식초 심포지엄(학술대회), 2017 전통식초 전국품평회, 하계 식초기술 세미나 개최와 초산균 미생물 균주분리 및 이력확보 등 협회의 주요 사업에 대해 의결했다.
또, ‘한식의 세계화’ 성공은 전통 발효소재 개발에 달렸다며 열량과 나트륨이 적은 전통식초의 확산과 품질 향상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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