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 대학생·유학생 등 380명 장학금 10억원 쾌척
대상문화재단, 대학생·유학생 등 380명 장학금 10억원 쾌척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2.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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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기초과학, 식품공학 관련 우수 인재 지원 목적
46년간 장학금 1만5570명 대상 170억 원 수여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이 1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국내 대학생 70명과 동남아유학생 10명, 청소년가장 및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300명 등 총 380명에게 1년간 총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문화재단의 국내 대학생 장학 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문학, 사학, 철학 등 인문학 분야와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 식품공학 등 식품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학생 한국유학 지원 사업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학생들의 한국유학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7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상문화재단은 현재까지 46년간 총 1만5570명의 학생들에게 약 170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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