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협약 체결
농심켈로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협약 체결
  • 이선애 기자
  • 승인 2017.02.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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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재활원‧신생보육원 아동에 지원금‧켈로그 시리얼 제품 후원

농심켈로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아침식사 나누기’ 협약(MOU)을 체결, 국내 양육시설 아동을 위한 건강한 식사 나눔에 앞장선다.

농심켈로그 측은 20일 양육시설의 아이들이 기초적인 식생활에서 금전 지원 부족이라는 양적인 측면과 영양의 불균형에 따르는 질적인 측면까지 불평등을 경험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을 통해 아동양육시설의 아이들이 학교 급식비 3000원 보다 한참 낮은 금액인 한 끼 2348원(1인)으로 식사하는 열악한 상황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농심켈로그는 건강한 식사 제공을 위한 지원금과 켈로그 시리얼 제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주몽재활원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신생보육원의 아동들에게 3월부터 12월까지 리얼 그래놀라, 아몬드 푸레이크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시리얼과 과일, 견과류, 요거트, 우유 등 새롭고 다채로운 메뉴로 4180인 분량의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W. K. 켈로그 재단(W. K. Kellogg Foundation)과 함께 더 많은 한국의 양육시설 아동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는 “농심켈로그는 식품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배고픔과 영양결핍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서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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