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세계적 탄산수 ‘이스킬데’ ‘오로’ 선봬
아워홈, 세계적 탄산수 ‘이스킬데’ ‘오로’ 선봬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2.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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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등 4가지 용량 호텔·레스토랑 등에 B2B 공급

아워홈이 작년 말 지리산 청정 암반수로 만든 먹는샘물 ‘아워홈 지리산수’ 출시에 이어 해외 탄산수 직수입으로 생수 제품군을 확대하며 B2B 생수 시장에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아워홈이 직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이스킬데’ ‘오로’ 탄산수 4종.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은 다음 달부터 세계적 생수 브랜드 ‘이스킬데(ISKILDE)’ ‘오로(ORO)’의 탄산수 제품을 국내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 등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스킬데’와 ‘오로’는 파인워터스(Fine Waters)와 파인워터학회(Fine Water Society)가 공동 주관한 2016년 국제 파인워터 테이스팅 대회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세계적인 생수 브랜드들이다.

이스킬데는 ‘중함량 미네랄 먹는샘물’ 부문에서, 오로는 ‘천연 탄산수’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오로는 올해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료 평가 대회인 ‘세계음료대상(World Beverage Competition)’에서도 생수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재차 증명했다.

덴마크 생수 브랜드 이스킬데는 북유럽 국가 왕실과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덴마크 ‘노마’, 파리 포시즌 조지 5세 호텔에 납품되는 ‘최고의 물’로서 명성이 자자하다. 수원지는 북유럽의 대표적 청정지역인 덴마크 모쏘(Mossø) 호수로, 깊이 60m 지층 아래 대수층에서 끌어 올린 물을 사용한다.

이스킬데 탄산수는 pH 7.6의 약 알칼리성으로 샐러드나 에피타이저와 같은 가벼운 음식에 곁들이기 좋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탈리아어로 황금을 뜻하는 ‘오로(ORO)’는 유럽 동남부의 마케도니안 알프스 산맥에서 수천 년간 미네랄을 흡수한 물이다. 자연상태 그대로 길어 올린 100% 천연 탄산수로 전 세계 물 전문가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물 속에 녹아있는 미네랄 총량이 2900mg/l에 달할 정도로, 일반 탄산수보다 마그네슘 함량은 60배, 미네랄 함량은 10배 이상 풍부하다.

아워홈은 이스킬데와 오로의 탄산수 상품을 식사 자리에서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사이즈(670ml, 750ml)와 1인용 사이즈(330ml, 250ml) 총 4가지 용량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탄산 소실을 최소화하고 물 품질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유리 용기로 제공된다.

아워홈 해외·전략사업부 관계자는 “국내 탄산수 수요가 안정기에 이른 만큼 보다 섬세한 맛과 차별화된 가치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최고급 탄산수를 국내에 선보이고자 했다”며 “B2B 시장 반응을 살펴본 후 판매채널 확대 및 제품 추가 도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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