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 중국 SNS에 떴다
‘비비큐’ 중국 SNS에 떴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2.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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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 ‘왕홍’ 50명 종로 본점서 치맥 파티
윤홍근 회장 “요우커 대상 치맥 관광 활성화”

21일 bbq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에 중국 SNS 유명인사 왕홍 50명이 방문해 ‘치맥 디너파티’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왕홍의 요청으로 비비큐에서 주최한 것으로, 중국 내 팔로워만 30만~100만에 달하는 왕홍이 참석했다.

왕홍은 ‘왕뤄홍런’의 준말로 한국의 파워블로거나 유튜브 스타와 비슷한 개념이다. 왕홍은 주로 중국 소셜 네트워크인 웨이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시간 방송 및 포스팅을 통해 음식,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소비자들과 소통을 하며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이 매장을 방문한 왕홍을 대상으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 대륙을 강타한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 현장인 bbq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에서 진행돼 공유 의자, 유인나 테이블 등을 함께 돌아보는 ‘도깨비 성지 순례’ 자리로 마련됐다.

윤홍근 회장은 “드라마 도깨비 PPL, 모델 방탄소년단 등으로 중국 내에서 크게 사랑 받고 있는 비비큐를 더욱 친근하게 소개하고 메뉴를 대대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최근 한한령 등으로 한류열풍이 타격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왕홍을 활용한 SNS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중국인들에게 치맥문화를 알리고, 요우커들을 대상으로 치맥 관광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비큐는 왕홍을 위해 행사장은 자유롭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몄으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황금올리브치킨, 치느님, 김두치 등 BBQ 인기 치킨메뉴 8종을 비롯해 페스츄리 블록피자, 마스카포네 샐러드 등 다양하고 푸짐한 메뉴를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항 폭탄주 아줌마’로 유명한 함순복 대표를 초빙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행사 일정은 왕홍 웨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돼 중국 현지의 왕홍 팔로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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