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중국 내 제과제빵 교육센터 ‘SPC베이킹센터’ 오픈
SPC그룹, 중국 내 제과제빵 교육센터 ‘SPC베이킹센터’ 오픈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2.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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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제과제빵 전문인력 교육…연간 700여 명 양성
생산 설비 갖춘 교육 환경 조성으로 현지 품질 제고 기대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중국 상하이에 현지 제과제빵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SPC베이킹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SPC베이킹센터는 중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 점포 증가 및 가맹사업 확대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과 원활한 수급을 위해 이뤄졌다.

△중국 상하이에 오픈한 SPC베이킹센터에선 연간 700여 명의 제과제빵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상하이시 민항구에 오픈한 SPC베이킹센터는 총 면적 1050㎡의 3층 단독 건물로 제과제빵, 커피,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생산 설비를 갖춘 6개의 실습 교육실을 통해 60명까지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이론 교육을 위한 강의실, 진열 및 포장 교육이 가능한 MD(Merchandising)교육장 등을 갖춰 과거 지역별로 소규모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했을 때보다 교육 환경 및 커리큘럼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파리바게뜨 중국 법인 관계자는 “SPC베이킹센터는 파리바게뜨 해외 진출국가 중 최초 설립한 대규모 전문 교육시설로, 연간 700여 명이 넘는 현지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며 “최고의 시설과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현지 제품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중국 내 제빵학교들과 MOU를 맺고, 졸업생들을 파리바게뜨 매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현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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