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간 업무협약 체결…그린카드 구매 시 구매액 1.5% 적립
초록마을이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손을 잡았다.
초록마을(대표 유태환)은 24일 서울 올림픽파크호텔에서 농식품부, 환경부와 그린카드–친환경인증제 연계를 통한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환경부에서 도입한 그린카드 제도는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및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그린카드 제도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밀착형 온실가스 감축 정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각종 서비스를 개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초록마을은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녹색소비 생활 확산을 위해 ‘포장재 재활용의무이행’ 인증을 취득, 유통업계 최초 친환경 생분해성 옥수수봉투를 도입하며 전 매장에서 그린카드 운영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녹색매장제도에 적극 참여해 작년 유통업계 최다인 137개 매장이 녹색매장으로 지정됐다.
초록마을 유태환 대표는 “초록마을 고객들은 그린카드 이용으로 포인트 혜택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업계의 선도기업으로서 환경개선과 친환경 농업이 발전하는 데에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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