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인니 제2 국제공항에 입점
뚜레쥬르, 인니 제2 국제공항에 입점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2.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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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등과 어깨 나란히…연내 3대 공항 진출

뚜레쥬르(대표 정문목)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Surabaya) 주안다국제공항(Juanda International Airport)에 문을 열며 글로벌 외식 브랜드 스타벅스, 버거킹, 파파이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로 중북부 위치한 항구도시다. 주안다국제공항은 수라바야 인근 소도시 시도아료(Sidoarjo)에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공항이다.

△뚜레쥬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국제공항점 전경.

뚜레쥬르는 국내선과 국제선이 통합 운영되며,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상주하는 터미널 2에 자리 잡았다. 주안다국제공항 터미널 2의 하루 이용객은 2만명에 달한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해외 국제공항 입점은 브랜드 위상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에서 뚜레쥬르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고객 선호도,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등이 모두 첫손에 꼽히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다”고 설명했다.

△뚜레쥬르 주안다국제공항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3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제 2도시인 수라바야에는 작년 5월 진출했는데, 고객 호응이 높아 작년에만 14개의 매장을 열었고, 올해 두 달간 주안다국제공항 포함 3개를 개점하는 등 적극 확장 중이다.

뚜레쥬르는 올해 중으로 자카르타와 발리 국제공항에 개점하며 인도네시아 3대 공항에 모두 입점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은 해외 브랜드를 들여오는 것 대신 자체 개발한 토종 브랜드로 해외에 진출해 한국식문화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다른 지역의 국제공항 입점은 물론 진출 국가별 맞춤형 확장 전략으로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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